엔하이픈 / 사진제공=빌리프랩
엔하이픈 / 사진제공=빌리프랩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중독성 있는 안무로 ‘퍼포먼스 끝판왕’ 면모를 발산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2일 0시(이하 한국시간) 팀 공식 SNS에 미니 5집 ‘ORANGE BLOOD’ 타이틀곡 ‘Sweet Venom’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들은 ‘Sweet Venom’ 뮤직비디오 본편의 주 무대였던, 간판 불빛으로 가득한 골목과 오락실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며 이 곡의 안무를 다양한 각도로 보여줬다.

엔하이픈은 도입부의 기타 소리에 맞춰 절도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동작으로 안무를 시작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달콤한 매력에 빠진 ‘나’를 온몸으로 표현하면서 흐트러짐 없는 군무, 시크함과 여유가 공존하는 표정 연기로 흡인력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포인트 안무가 있는 후렴 구간에서는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동작으로 멤버 7인의 비주얼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고, 중독성 있는 곡과 안무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Sweet Venom’은 온몸에 독이 퍼지더라도 ‘너’의 곁에서 버틸 것임을 다짐하는 이야기를 담은 펑크(Funk), 팝(Pop) 장르의 곡으로, 제이가 작사에 참여해 엔하이픈의 색이 짙어진 곡이 완성됐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21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달성했다.

엔하이픈은 오는 23일 미국의 대표적인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Macy's Thanksgiving Day Parade’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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