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튜디오S·빈지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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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낼 것을 예고했다.

22일 소속사 어썸이엔티에 따르면 김유정은 오는 24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 출연한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역)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역)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사진제공=스튜디오S·빈지웍스, 넷플릭스, 어썸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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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여신, 국민 첫사랑에 이어 연극 무대까지 활동 무대를 넓힌 김유정이 '마이 데몬'으로 로코퀸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2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김유정. 앞서 그는 SBS '홍천기'에서 천재 화공 홍천기에 동화되어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홍천기'까지 3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사극 여신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후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서는 17세 소녀 나보라로 변신해 아련하고 풋풋한 첫사랑을 그려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또한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는 1인 3역을 맡아 무대 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관객들의 호평 속에서 자신의 연기 내공을 마음껏 펼쳐냈다. 온갖 장르를 자신의 것으로 체화시키며 대체 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유정이 이번에는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다.

이처럼 장르를 불문하고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뽐내는 김유정이 '마이 데몬'에서 비주얼은 물론, 시크하고 도도한 커리어 우먼의 모습부터 시청자들의 설렘 세포를 자극할 달콤하고 살벌한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20대 대표 여배우 김유정이 이번에는 어떤 다채로운 연기를 펼쳐낼지 기대감이 모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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