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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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에 원작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캐릭터 방 씨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22일 디즈니+ 측은 '비질란테' 세계관 내에서 가장 압도적인 캐릭터 조헌(유지태 역)에 대적할 만한 빌런 방 씨(신정근 역)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 역)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

이날 공개되는 6회에서는 세울미래자원의 김삼두 회장(윤경호 역)의 지시를 받는 살인청부업자 방 씨가 등장해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그는 송곳 하나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독보적인 민첩성과 연륜으로 다져진 무공을 보유한 캐릭터로, 강렬하고 개성 넘치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조헌이 베일에 싸인 들쥐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방 씨의 뒤를 쫓으며 두 사람이 그려낼 숨 막히는 격전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방 씨는 동명의 원작 웹툰 연재 당시부터 수많은 팬의 사랑을 받은 캐릭터로, 그의 캐스팅은 공개 전부터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비질란테'를 연출한 최정열 감독은 "캐스팅이 굉장히 까다로웠다. 세상의 모든 액션을 다 해봤으며 그 속에서 가장 단칼에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연륜이 필요했다. 신정근 배우가 대단히 놀라운 액션 장면들을 잘 소화해 주셨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각기 다른 목적의 캐릭터들이 본격적으로 격돌하는 가운데 새롭게 등장한 방 씨가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점차 고조되는 위기와 갈등 그리고 새로운 관계성의 등장은 짜릿한 긴장감과 예측 불가한 스토리 전개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스릴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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