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는 과거 어떤 관계자로부터 성형을 권유받기도 했다는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TEO '살롱드립2'에는 디즈니 + 오리지널 드라마 '비질란테'의 배우 유지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유지태 punch like King Kong to 장도연 | EP.16 비질란테 유지태 | 살롱드립2' 영상에서 유지태는 '비질란테' 촬영을 위해서 20kg 증량한 일화를 밝혔다. 이날 유지태는 '비질란테'에서 맡은 캐릭터 조헌을 설명하며 웹툰과의 싱크로율을 맞추기 위해서 노력한 지점들을 밝혔다. 유지태는 드라마로 제작되기 전부터 웹툰 '비질란테'를 즐겨보던 팬이었다고 밝히며 "웹툰에서 조헌 캐릭터를 보면 엄청난 피지컬의 소유자다.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다. 웹툰 초창기 때 한국에서 '대형 콘텐츠가 될 것 같다'라는 생각에 지인들한테 마구 추천해줬다. 내가 할 줄은 몰랐는데 작품 들어왔을 때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위해서 20kg가량을 증량하면서 100kg에 도달했었다는 유지태는 '비질란테'에서 구현한 액션에 관해 설명하기도 했다. MC 장도연과 피지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유지태는 불현듯 과거에 있던 에피소드가 떠오른 듯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과거, 유지태는 "내 드림카가 지프였다. 아는 형에게 자랑하겠다고 언덕에 주차했는데 턱 소리가 나면서 차가 흐른 거다. 내가 어떻게 했을 것 같나? 양손으로 딱 막았다. 그리고 어떻게 됐겠나? 눌릴 뻔했다. 큰일 날 뻔했다. 나는 내가 힘이 셀 줄 알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MC 장도연은 "증량 후에 못 알아본 사람은 없었냐"라고 물었고, 유지태는 "마스크 쓰고 작업실에 가던 중이었는데 문신 있는 사람들이 갑자기 날 보더니 같은 조폭인 줄 알고 90도로 인사했다. 원래 아는 사이인 척 인사받고 얼른 도망갔다. 그렇게 인사를 받으니까 어색하더라"라고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유지태는 원조 두부 상으로 불리는 미남 배우로서 데뷔했을 당시에는 성형 권유를 받기도 했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유지태는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 어떤 관계자가 내게 그랬다. 눈 코 입을 다 고쳐오라고. 다 개조해서 오라고. '다음에 뵙겠습니다'하고 나왔다. 내가 연기자를 25년 해보니까 모든 사람이 다 매력이 있고 그 매력을 트렌드에 맞출 필요가 없더라. 배우는 자신의 것이 강해야 한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1998년 영화 '바이준'으로 데뷔한 유지태는 배우뿐만 아니라 영화감독, 유튜버, 건국대 영상영화과 전임교수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에 유지태는 "나는 학사들을 만날 때 이런 얘기를 한다. 불안에 종속되지 말라고. 진취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자유롭게 표현하면 그 가치를 알아봐 주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해준다"라며 자신이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이유와 함께 오랜 시간 느낀 고민을 함께 나누고 도움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배우 유지태는 '비질란테'에서 서울지방경찰청 비질란테광역수사대 팀장이자 비질란테의 무력 최강자 조헌 역을 맡았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21일 유튜브 채널 TEO '살롱드립2'에는 디즈니 + 오리지널 드라마 '비질란테'의 배우 유지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유지태 punch like King Kong to 장도연 | EP.16 비질란테 유지태 | 살롱드립2' 영상에서 유지태는 '비질란테' 촬영을 위해서 20kg 증량한 일화를 밝혔다. 이날 유지태는 '비질란테'에서 맡은 캐릭터 조헌을 설명하며 웹툰과의 싱크로율을 맞추기 위해서 노력한 지점들을 밝혔다. 유지태는 드라마로 제작되기 전부터 웹툰 '비질란테'를 즐겨보던 팬이었다고 밝히며 "웹툰에서 조헌 캐릭터를 보면 엄청난 피지컬의 소유자다.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다. 웹툰 초창기 때 한국에서 '대형 콘텐츠가 될 것 같다'라는 생각에 지인들한테 마구 추천해줬다. 내가 할 줄은 몰랐는데 작품 들어왔을 때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위해서 20kg가량을 증량하면서 100kg에 도달했었다는 유지태는 '비질란테'에서 구현한 액션에 관해 설명하기도 했다. MC 장도연과 피지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유지태는 불현듯 과거에 있던 에피소드가 떠오른 듯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과거, 유지태는 "내 드림카가 지프였다. 아는 형에게 자랑하겠다고 언덕에 주차했는데 턱 소리가 나면서 차가 흐른 거다. 내가 어떻게 했을 것 같나? 양손으로 딱 막았다. 그리고 어떻게 됐겠나? 눌릴 뻔했다. 큰일 날 뻔했다. 나는 내가 힘이 셀 줄 알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MC 장도연은 "증량 후에 못 알아본 사람은 없었냐"라고 물었고, 유지태는 "마스크 쓰고 작업실에 가던 중이었는데 문신 있는 사람들이 갑자기 날 보더니 같은 조폭인 줄 알고 90도로 인사했다. 원래 아는 사이인 척 인사받고 얼른 도망갔다. 그렇게 인사를 받으니까 어색하더라"라고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유지태는 원조 두부 상으로 불리는 미남 배우로서 데뷔했을 당시에는 성형 권유를 받기도 했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유지태는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 어떤 관계자가 내게 그랬다. 눈 코 입을 다 고쳐오라고. 다 개조해서 오라고. '다음에 뵙겠습니다'하고 나왔다. 내가 연기자를 25년 해보니까 모든 사람이 다 매력이 있고 그 매력을 트렌드에 맞출 필요가 없더라. 배우는 자신의 것이 강해야 한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1998년 영화 '바이준'으로 데뷔한 유지태는 배우뿐만 아니라 영화감독, 유튜버, 건국대 영상영화과 전임교수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에 유지태는 "나는 학사들을 만날 때 이런 얘기를 한다. 불안에 종속되지 말라고. 진취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자유롭게 표현하면 그 가치를 알아봐 주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해준다"라며 자신이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이유와 함께 오랜 시간 느낀 고민을 함께 나누고 도움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배우 유지태는 '비질란테'에서 서울지방경찰청 비질란테광역수사대 팀장이자 비질란테의 무력 최강자 조헌 역을 맡았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