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사진제공=SBS
'미우새' /사진제공=SBS
배우 이동건이 14년 절친 김지석과 만나 티격태격 ‘찐친’ 케미를 뽐낸다.

이날 이동건은 과거 바이크 메이트였던 김지석과 바이크 쇼핑에 나선다. 이동건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 속 오토바이 신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할 정도로 오토바이 마니아로 유명하다. 오토바이를 보던 이동건은 “난 오늘 바이크 살 거야”라고 폭탄 발언을 던지고, 이를 지켜보던 이동건의 어머니는 위험하다며 아들의 발언에 분노한다. 마음에 드는 바이크를 발견한 이동건은 어느 때보다 행복한 얼굴로 구매 의지를 불태운다. 그러나 무려 5500만 원을 호가하는 가격에 이동건의 어머니는 “차라리 바이크보다 술이 낫다”라며 끝내 폭발하고 만다고 해 이동건이 마음에 쏙 든 초고가 바이크를 구매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절친 이동건과 김지석 사이에 걷잡을 수 없는 폭로전이 펼쳐진다. 김지석은 “이동건 집에 홀아비 냄새가 난다”를 시작으로 다크서클, 새치 등 이동건이 숨기고 싶어 하는 비밀을 폭로하기 시작한다. 이에 질세라 이동건은 김지석의 전립선 이슈를 폭로하고, 발끈한 김지석은 “형이 내 전립선을 알아?”라고 반박한다.

이어 김지석은 이동건이 자신 앞에서 눈물을 흘렸던 일을 털어놔 동건모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동건의 갑작스러운 눈물을 봤던 김지석은 “형의 눈물을 처음 봤다. 형이 안타까웠다”라며 이동건에 대한 안타까움을 털어놓는다. 김지석이 “형이 호불호가 많이 나뉘더라”라고 하자 이동건은 “(나에 대해) 불호가 많다”라고 수긍하며 김지석 앞에서 눈물 흘렸던 솔직한 마음을 꺼내 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동건모 또한 처음 듣는 아들의 이야기에 가슴 아파했다는 후문이다.

이동건과 김지석의 14년 ‘찐친’ 케미는 19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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