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키이스트, (주)마인드마크, 꼼빠니아, 판씨네마]](https://img.tenasia.co.kr/photo/202311/BF.35085207.1.jpg)
먼저 첫 번째 수확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이하 ‘술도녀’) 시리즈다. 일명 ‘술도녀’ 열풍을 일으킨 한선화는 올 상반기에도 그 인기를 이어갔다. ‘술도녀2’로 시청자들과 만난 그는 때로는 솔직하게, 때로는 묵직한 한 방으로 인생 캐릭터 한지연의 매력을 또 한 번 느끼게 했다. 어딘가에서 정말 살고 있을 것 같을 정도로 디테일한 연기 역시 압권이었다. 이 기세에 힘입어 한선화는 광고, 화보의 주인공이 되어 대중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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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오는 12월 6일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달짝지근해: 7510’ 이전에 한선화는 이 작품으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바 있다. 좌절된 자신의 꿈과 엄마에 대한 걱정 사이에서 방황하는 둘째 딸 혜영 역을 맡은 그는 당시 켜켜이 쌓아 올린 감정선을 관객들에게 전달했고, 개봉일이 확정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을 정도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이 작품은 프랑스, 스페인, 런던, 바르셀로나, 오사카 등 해외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터라 주연 배우 한선화에 대한 기대도 높아진 상황. 무르익은 열연에 기대가 커진 만큼 한선화는 캐릭터성이 짙은 연기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를 넘어 삶을 이야기하는 배우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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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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