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영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황궁 아파트의 부녀회장 ‘금애’로 분해 외부인을 배척하는 데 주도적으로 나서는 인물을 몰입도 있게 묘사하며 드라마틱한 서사에 박차를 가했다. 극중 생존을 위한 갈등이 점차 깊어질수록 김선영의 본능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은 숨이 멎을 듯한 압도감을 만들어 냈다.
ADVERTISEMENT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통해 대종상영화제로부터의 첫 트로피를 안은 데 대해 김선영은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현장에서 연기할 때 많이 설렜고, 다른 세계로 가는 것만 같은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특히 이병헌 선배에게서 정말 많은 에너지를 받았고, 많이 배웠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모든 스태프분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유쾌함을 안겼다.
한편 김선영은 대종상영화제에 이어 제44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이어지는 수상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을 더욱 돋우고 있는 터. 맡은 캐릭터를 생생하게 살아 숨 쉬게 만드는 ‘독보적 연기 장인’ 김선영이 계속 펼쳐 나갈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