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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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에서 베일에 싸여있던 짭질란테의 정체가 드디어 공개됐다.

지난 15일 디즈니+를 통해 '비질란테' 3, 4회가 공개됐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 역)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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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란테' 3, 4회에서 베일에 싸여 있던 DK 그룹의 부회장 조강옥(이준혁 역)이자 짭질란테의 정체가 공개됐다. 3회에서는 비질란테와 똑같은 수법으로 범죄자를 심판하는 짭질란테가 등장하면서 김지용은 물론,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유지태 역), 방송 기자 최미려(김소진 역)까지, 모두를 혼란 속으로 빠트렸다.

특히 4회에서는 이준혁이 드디어 등장하면서 그를 기다렸던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그가 보여주는 짭질란테라는 독보적인 캐릭터에 대한 높은 호평이 쏟아졌다. 김지용은 자신이 심판을 목표했던 범죄자가 살해되자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마침 짭질란테는 본인이 비질란테인 척 사회와 김지용을 향한 도발의 메시지를 방송국에 보내고, 김지용은 그를 보며 분노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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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잘 따르던 폐지 줍는 동네 할머니가 장순도에 의해 무차별 폭행으로 사망에 이르자 비질란테는 장순도가 입원한 병원으로 향하고, 조헌과 최미려 역시 그의 등장을 예상하고 병원에 잠복하기 시작한다. 비질란테는 장순도에게 법원에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법정 최고형을 요청하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떠난다.

하지만 병원을 빠져나온 순간 장순도는 짭질란테에 의해 살해당한다. 비질란테는 물론, 조헌과 최미려가 이 상황을 목격하고 혼돈 속으로 빠지게 된다. 드디어 마주한 비질란테와 짭질란테. 두 사람이 처음 마주한 순간이자, 옥상 위 숨막히는 결투는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짭질란테는 비질란테에게 더 큰 사냥감을 잡기 위해 파트너가 될 것을 제안하지만, 비질란테는 제안을 거절하고 다시는 자신을 따라하지 말라는 경고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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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속 병원 신은 비질란테, 조헌, 짭질란테, 최미려까지 모든 인물들이 한데 모여 격돌하며 긴박한 순간들이 펼쳐졌다. DK 그룹의 부회장 조강옥은 최미려가 비질란테의 모습을 촬영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그를 찾아간다. 조강옥은 최미려에게 비질란테를 돕기 위해 손을 잡자고 제안하지만, 최미려는 단칼에 거절한다.

조강옥의 등장으로, 그와 관련된 자료들을 조사하던 최미려는 세울미래자원과 김삼두 회장(윤경호 역)에게 뭔가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파헤치기 시작한다. 어느새 경찰이 자신의 주변을 맴돌자 불안해진 김지용은 조강옥에게 만나자는 메시지를 보낸다. 장순도의 병원에서 비질란테로 의심되는 자와 스쳤던 조헌은 점점 비질란테의 정체에 가까이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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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지용을 찾아간 조헌. 경찰 선후배로 마주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조헌은 모든 것을 눈치챈 듯, 김지용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경고를 던지며, 과연 비질란테의 정체가 밝혀질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비질란테'는 매주 수요일 2편씩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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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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