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최진영 ‘영원’ 리메이크 나서…17일 공개
김정민이 SKY 최진영의 ‘영원’을 리메이크한다.

김정민이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영원’ 음원을 발매한다. 김정민이 리메이크하는 ‘영원’은 1999년 발매된 SKY 최진영의 부른 곡으로, 특유의 세기말 감성으로 발매 후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3년 버전 ‘영원’은 오리지널의 감성은 살리면서도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를 배제하고 엠비언스 사운드를 강조시켜 새로운 느낌이 돋보인다. 강렬한 신스 사이드 체인과 사이키델릭한 기타 사운드, 그리고 타격감 있는 드럼 비트로 구성된 하드코어 스타일의 인트로도 2023년의 감각에 맞게 일렉트로닉 발라드 장르로 재해석됐다.

김정민의 목소리로 재해석된 만큼 먹먹하고 가슴 저린 가사도 새롭게 리메이크 됐다. 메인 후렴구의 인상적인 가사는 그대로, 한층 더 성숙한 감성이 더해진 ‘영원’은 올 가을을 대표하는 시즌송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정민의 ‘영원’은 1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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