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임형준은 아내와의 첫만남에 대해 "아내가 가평에서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하는데 내 지인이 그 학원에 다녔다. 지인이 누구 만나보겠냐며 소개를 주선했고, 아내 입장에선 회원이 자꾸 밥을 먹자고 해서 약속 장소에 나왔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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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된 늦둥이 딸에 대해서는 "결혼하고 아이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어떻게 할지 갈팡질팡 하다가 자연의 섭리에 맡기자고 했다. 그 순간 임신이 됐다”고 말했다.
임형준은 보톡스를 맞은 사실도 밝혔다. 그는 "이마에 처음으로 결혼하기 전에 맞았다"며 "유튜브 댓글에 어떤 분이 '아이가 대학 가면 아빠가 70세. 너무 싫다'고 썼더라. 화가 났다'고 외모를 관리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종합] 임형준, ♥13살 연하와 재혼→늦둥이 득녀 "전처와 낳은 아이도 잘 챙겨줘" 오열 ('라스')](https://img.tenasia.co.kr/photo/202311/BF.3508216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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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임형준은 손석구와의 밥 약속을 잊어버렸었다고. 약속 당일 가평 집에서 분리배출을 하다가 손석구에게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았다는 임형준은 "정말 그거 보자마자 쓰레기를 다 놓쳤다. 살면서 그렇게 당황한 적은 처음이었다. 거기가 코스로 나오는 곳이라 사장님에게 전화해 음식을 천천히 달라고 했다. 1시간 반 늦게 갔는데 너무 아무렇지 않게 반겨주더라"며 미담을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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