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신보는 크러쉬가 정규 2집 'From Midnight To Sunrise'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보다 완전해지고 싶은 'wonder'와 불완전하며 자전적인 크러쉬의 'ego'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더욱 확장된 그만의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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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크러쉬 일문일답.
Q. 정규 3집 'wonderego'로 컴백하는 소감이 어떤가요?
제가 군대를 다녀오기 전에 마지막 정규 앨범을 발매했었다 보니, 약 4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정말 오랜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긴장 반 설렘 반입니다. 사실 아직까진 실감이 잘 나지 않는 것 같은데, 정말 너무 떨리고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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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ego'는 나 자신을 찾는 여행에서 시작된 앨범입니다. 저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결핍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그 결핍 속에서 음악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이를 통해 저를 만들어왔습니다. 보다 완전해지고 싶은 'wonder'와 불완전하며 자전적인 저의 'ego'를 음악적으로 엮어낸 앨범으로, 이 모습도 저 모습도 결국은 '나'라서 우린 내일도 '나'로서 살아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습니다.
Q. 정규 3집 앨범을 작업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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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서 신보에 대해 '역대급'이라고 소개했는데 이전 앨범들과 차별점이 있을까요?
저의 음악적인 세계관을 좀 더 확실하게 보여드리고 싶어서, 지금까지의 디스코그래피 중 가장 많은 트랙 수를 담게 된 앨범을 내게 됐다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자주 보여드리지 못했던 미니멀한 구성의 음악들도 담을 수 있었어요. 오직 저의 목소리와 최소한의 악기 구성으로 된 음악도 수록되어 있으니, 이번 앨범을 통해 좀 더 다양한 음악을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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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는 12월 23일 개최하는 연말 단독 콘서트 'CRUSH HOUR'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CRUSH HOUR'라는 콘서트 브랜드로, 매해 연말 시즌에 맞춰서 공연을 진행 해오고 있는데요. 작년과는 또 다른 여러 가지 퍼포먼스들을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번에는 오랜만에 정규 앨범이 발매되는 만큼, 'wonderego' 앨범 안에 수록된 곡들로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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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보다 더 건강하게 오래오래 제가 만든 음악을 세상에 발표하고 싶습니다. 또 더 많은 분들과 제 음악을 함께 공유하면서 음악적 소통을 이뤄나가는 것이 꿈입니다.
Q. 크러쉬를 응원해 주는 크러쉬밤(팬덤명)을 위해 한 마디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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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크러쉬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wonderego'를 발매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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