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T AREA(앳에어리어) 제공
사진=AT AREA(앳에어리어) 제공
래퍼 미란이(MIRANI)가 6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미란이는 오늘(14일) 오후 6시 새 싱글 'Kiss Me Now'를 공개한다. 지난 5월 첫 정규 앨범 'The Drift' 이후 깜짝 발매하는 신곡에서는 핑크빛 바이브로 가득 채운 미란이만의 러브송을 만날 수 있다.

'Kiss Me Now'는 마이애미 베이스에 밝은 무드가 특징인 곡으로, 사랑하는 상대에게 호기심을 드러내며 다가가는 모습을 담았다. 미란이는 곡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무겁지 않은 보컬, 랩을 통해 서로가 가까워지는 순간을 표현했다.

미란이는 새 싱글에서도 작사, 작곡에 참여해 래퍼로서 폭넓은 역량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과카(Kwaca)가 작곡, 편곡에 Paige Garabito가 작곡, 작사에 함께했다.

미란이는 앞서 자신의 SNS 계정에 키스 마크가 찍힌 의문의 남성과 차 안에서 손을 잡고 있는 티저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앨범 재킷에서도 함께 거울을 바라보며 다정하게 셀카를 찍는 모습으로 설렘을 전한다.

미란이는 프로듀싱 팀 그루비룸(GroovyRoom)이 수장으로 있는 앳에어리어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 2020년 싱글 '명탐정'으로 데뷔한 후 '쇼미더머니9'에서 힙합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싱글 ‘Daisy’, ‘Lambo!’와 EP 'UPTOWN GIRL'에 이어 올해 정규 'The Drift'를 발매하며 자신의 음악 세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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