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독전2' 제작보고회
11월 17일 공개
11월 17일 공개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배우 차승원은 아시아 마약 비즈니스를 접수하려는 브라이언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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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브라이언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중점을 뒀던 부분에 대해 차승원은 "'독전2' 속 브라이언은 고요하고 증오와 복수심이 내재되어있는 캐릭터다. 그것을 이루고 싶다는 것이 얼굴에서 잘 드러난다. 정적인 가운데 오는 에너지를 표현하는 것도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극장 개봉이 아닌 넷플릭스 플랫폼에서 공개되는 지점에 관해 차승원은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차승원은 "코로나 이후, 영화 생태계가 많이 변하지 않았다. 배우 입장에서는 똑같이 연기하는 것인데,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장점도 많아졌지만, 단점도 많은 것 같다. 영화 '낙원의 밤'으로 넷플릭스 공개를 처음 해봤다. '넷플릭스를 통해서 영화를 공개하는 시대에 살고 있구나. 처음 영화를 했을 때와는 다른 시대구나'라는 생각이다. 다른 한 편으로는 전 세계 많은 분이 접할 기회가 펼쳐진다는 것도 큰 장점이자, 배우로서는 이득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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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전2'는 오는 11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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