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쯤에서 ‘편스토랑’을 이끄는 이유민PD에게 물어봤다. 편셰프 캐스팅 기준 및 편세프로 함께하고 싶은 스타가 누구인지. 이유민PD는 “’먹는 일에 진심인 모두’가 편셰프가 될 수 있습니다. 시청자들이 무얼 먹고 어떻게 사는지가 궁금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기준을 특별히 세워 두지는 않습니다. 요리를 못해도 좋습니다. 먹는 일에 진심이면 충분합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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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외력과 함께 ‘편스토랑’을 지키는 힘은 ‘선한 영향력’이다. ‘편스토랑’은 출시메뉴의 판매수익금을 결식아동에 기부하고 있다. 대표적인 ‘착한 예능’으로 불리는 만큼 중간중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음식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200회 특집에서는 MC 붐 지배인이 걸그룹 ITZY와 함께 한 여자고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든든한 간식거리를 선물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와 관련 이유민PD는 “’찾아가는 편스토랑’ 특집을 종종 준비할 예정입니다. 먼저, 여전히 부엌일은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멀게만 생각하시는 60대 이상의 아버지들을 위해 친절한 요리교실을 준비했습니다. 또 첫 자취를 시작한 사회초년생들,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 30년째 같은 레시피가 지겨워서 본인 요리가 제일 맛없다는 어머님들까지. ‘편스토랑’ 요리 교실이 필요한 곳에는 어디든 달려갈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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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유민PD는 “한국인의 식사를 책임져준 주방 노동자들의 노하우를 조명해 보는 특집도 구상 중입니다. ‘식당 이모님’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맛있는 밥상을 책임져 주신 분들의 레시피를 모아 보고 영상으로 기록하는 거죠. ‘편스토랑’에서 꼭 시도해보고 싶은 프로젝트입니다”라며 끝없이 샘솟는 아이디어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이유민PD는 “가장 치열하게 예능 프로그램들이 모여 각축을 벌이는 금요일 밤. 이 시간대에 ‘편스토랑’을 찾아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200회까지 가능하게 된 건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더 많은 사람들의 요리 일상을 유쾌하게 보여드릴 예정이니 지금처럼 ‘편스토랑’을 계속해서 아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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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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