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 솔로남은 “얘기나 잠깐 할까?”라고 솔로녀에게 먼저 ‘1대1 대화’를 신청한다. 그러나 그는 솔로녀의 질문에도 답을 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켜 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그러다 그는 “점점 점입가경이 되고 있다”면서 “절 세 번째 안에 마음에 든다고 말씀해주셨고, 저도 (솔로녀가) 좋은 분이라는 건 알지만 뭔가 나도 이성적으로 좋다고 답변을 하기에는 좀”이라고 솔로녀를 거절하는 뉘앙스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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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솔로녀는 ‘타격감 제로’의 편안한 표정으로, “어떤 고민이 있으시냐?”며 “내가 얘기 들어줄게”라고 답한다. 순식간에 ‘거절 타임’은 ‘상담 타임’으로 변하고, 솔로남은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다고 해 김칫국을 벌컥 들이킨 솔로남이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솔로나라 17번지’를 초토화시킨 ‘0고백 1차임’ 사태의 주인공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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