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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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최경환과 그의 아내 박여원이 '재테크의 여왕' 팽현숙과 만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최경환 박여원 부부가 기울어 가는 집안 경제 상황을 직시하고 솔루션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박여원은 "남편이 야구 레슨장을 차리려고 대출받았는데 주식에 투자해서 잃었다"라고 밝힌다. 최경환은 주식으로 1억 원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 양육 수당도 코인에 투자해 잃는 등 집안 재정 상태를 기울게 했다고. 하지만 최경환은 "다 가족을 위한 것이었다"라고 말하며 목소리를 높인다.

최경환은 아이들이 먹다 남긴 물과 치킨을 보고 아까워하는 구두쇠 면모를 보이며 아이들에게 잔소리한다. 참고 있던 박여원은 분노를 터트린다. 최경환은 "같은 잔소리를 여러 번 들으니 지친다"라며 불만을 토로한다.

현재 상황을 만회하고 싶은 최경환과 박여원은 재무 상담가를 만나 상담을 진행하기로 한다. 월수입 1200만 원을 그대로 지출하며 저축을 못 하고 있는 두 사람은 "빚 7억 원을 3년 안에 갚는 게 목표"라고 말한다. 이에 전문가는 "절대 불가능하다. 현재 상황이면 아이들에게 빚을 물려줄 수 있다"라는 냉정한 조언을 해 두 사람은 충격에 빠진다.

최경환과 박여원은 현실적인 조언과 대책을 찾기 위해 '재테크의 여왕' 팽현숙을 집으로 초대한다. 팽현숙은 실제 경험담을 녹인 '경제 솔루션'을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진심 어린 충고와 조언을 남기고, 박여원은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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