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효는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은?'이라는 물음에 "알람을 가장 먼저 끄는 것 같다. 요즘 너무 피곤해서 제가 알람을 잘 듣는 편인데도 알람을 못 듣는 날들이 많다. 알람을 여러 개 맞춰두고 끄는 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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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효는 힘들거나 우울할 때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질문에 "사실 우울한 감정은 조금 즐기는 면도 있는 것 같다. 어떻게 해도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이 감정을 충분히 느낀 후에 새로운 일, 즐거운 일을 찾는 것 같다"라고 했다.

지효는 "콘서트에서 앙코르를 좋아한다. 앙코르만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한 적이 있다. 그만큼 앙코르가 가장 재밌는 것 같다. 앙코르곡이 중요하다기보다 앙코르 하면서 콘서트는 안무랑 같이하고 정해진 틀에서 하는데 앙코르 때는 자유롭게 팬분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 어떤 노래든 다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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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효는 작곡을 배운 이유에 대해 "제 친구인 김세정 씨께서 작곡하는 모습이 너무 즐거워 보여서 나도 하고 싶다고 세정이 작업실을 쫓아가서 시작했다. 나도 가수인데 내 노래를 한 번 써보면 좋지 않을까 해서 여러 곡 작업을 하다 보니 또 앨범에 실리는 곡도 생겼다"라고 했다.
지효는 "최근 들어서 '이겨내'라는 말을 진짜 많이 했었던 것 같다. 어차피 해야 할 거 조금 더 최선을 다해서 하자라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 특히나 무대 같은 경우에는 제 일이기도 하고 제가 10년을 넘게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꿈꿔왔던 일이니까 쉽게 무대 위에서 포기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 매사에 열정적이기만 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하고 싶은 일과 조금은 포기하고 싶은 일도 구분하는 거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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