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유칭은 자신의 SNS를 통해 태국 여행 중 현지 경찰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려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현지 경찰로부터 불심 검문을 받고 태국에서 금지된 전자 담배를 소지했으니 형사 고발될 수 있다고 협박 받았다는 것. 이에 안유칭은 2시간 가량 구금됐고, 뇌물을 주고 나서야 풀려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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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검찰은 안유칭의 주장을 토대로 사건 조사에 나섰고, 안유칭에게 돈을 받았다는 경찰관의 진술을 확보했다. 또한 폐쇄회로(CCTV) 영상과 경찰의 바디캠에서 해당 내용이 삭제되는 등 사건을 덮으려는 정황도 포착됐다.
이에 태국 왕립 경찰청장 담롱삭 킷티프라파스는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경찰의 범죄로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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