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수가 우연히 의문의 사고를 목격한 후, 돌이킬 수 없는 거래를 하게 되는 인물로 변신한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거래가 성사되는 듯했지만, 엇갈린 욕망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전개를 마주한 그의 모습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신민아는 드라마 '보좌관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영화 '디바' 이후 오랜만에 장르물로 복귀한다. 그는 어린 시절 겪었던 사건으로 인해 평생의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던 어느 날,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인물과 마주치는 의사로 분해 내면의 아픔과 복수라는 극과 극의 감정선을 오가며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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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하며 외제 차와 여자 등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진 성공한 한의사 역은 이광수가 연기한다. 성공의 삶에 심취하며 살아가던 중, 한순간의 사고로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어버린 인물을 연기한 그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 공승연은 이광수가 맡은 성공한 한의사의 여자친구이자 팜므파탈의 매력을 가진 인물로 분해 극의 풍성함을 더할 전망이다.
'악연' 극본과 연출은 영화 '검사외전', '리멤버'의 이일형 감독이 맡았다. 캐릭터가 가진 개성과 매력은 물론, 쉽게 이룰 수 없는 미션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축한 후 악조건을 뚫고 기필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인물들의 순간을 밀도 있게 담아낸 이일형 감독은 '악연'을 통해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을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악연의 굴레로 빠지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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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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