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연복은 찐단골 손님들에게 새로운 중화 코스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아침부터 옆섬으로 이동했다. 새로운 섬에서는 드넓은 자연산 홍합밭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중식에서 활용도가 높은 홍합의 등장에 이연복은 만족했다. 최강창민도 “자연산 홍합은 양식보다 더 비싸다고 하니까 너무 신나더라. 사방 천지가 다 돈으로 보이더라”며 무아지경으로 ‘내손내잡’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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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요리는 ‘마파 홍합덮밥’이었다. 두부가 없는 무인도에서 이를 대신해 홍합을 넣기로 한 것. 그러나 무인도에는 마파 맛을 내는 핵심 양념인 두반장도 없었다. 이에 이연복은 고추장을 넣어 양념을 만들었다. 중식 대가 이연복에게도 첫 시도였지만, 이번에도 훌륭한 요리가 탄생했다. 이연복은 “이건 메뉴에 넣어도 되겠다”며 스스로도 그 맛에 만족했다.
이들은 ‘무인도 중화 코스 요리’ 대미를 장식할 짬뽕을 위해 통발을 건지러 갔다. 연속 꽝인 통발에 실망하던 끝에 결국 문어 한 마리가 등장해 모두가 환호했다. 이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7.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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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배우 이상우와 그의 친구들 이민우, 심형탁, 이가령의 ‘내손내잡’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했다. MBC ‘안다행’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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