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메가 히트곡 주인공 제로베이스원 더욱 성장한 글로벌 메가 루키의 자신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5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데뷔 4개월 차, 벌써 2연속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한 '글로벌 메가 루키'에서 '메가 히트곡'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며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6일 오후 서울시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의 미니 2집 'MELTING POINT (멜팅 포인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타이틀곡 'CRUSH (가시)'는 드럼 앤드 베이스(Drum & Bass)와 저지 클럽(Jersey Club)의 리듬 위에 제로베이스원만의 다채로운 감성이 하이브리드된 강렬하고 파워풀한 곡이다. 제로즈(팬덤명)의 사랑으로 꿈을 찬란하게 피워낸 아홉 멤버가 이제는 제로즈를 위해 더 단단한 존재가 되어 그들을 끝까지 지키는 가시가 되겠다는 다짐을 노랫말에 담았다.

이번 컴백은 지난 7월 데뷔 앨범 이후 4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빠르게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 소감은 어떨까.

김규빈은 "이번 앨범은 저번 앨범과는 다른 콘셉트로 컴백했기 때문에 열정적으로 여러분들의 맘을 녹이겠다"고 김지웅은 "두번째 이야기를 펼쳐 나갈 생각을 하니까 기쁘고 설렌다. 제로즈(팬덤명)와 기쁜 다이어리의 한 페이지가 아닌 두 페이지를 넘겨 예쁘게 이야기를 써내려 나가겠다"고 컴백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석매튜는 "첫 활동했을 때 좋은 추억들이 많이 생겼다. 멤버들과 함께 제로즈와 함께 새로운 추억들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했고 한유진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장하오는 "제로베이스원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 이번 활동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겠다"고 전했다.

성한빈은 "데뷔앨범 이후로 빠르게 미니 앨범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고 설렌다. 제로즈분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물해주겠다"고 김태래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녹일 준비가 되어있다. 열정적인 퍼포먼스 기대 많이 해달라"고 했다.

리키는 "더 강렬한 콘셉트로 컴백해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박건욱은 "4개월 만에 2집으로 컴백하게 됐는데 빠르게 컴백한 만큼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타이틀곡 'CRUSH(가시)'에 대해 한유진은 "이번 타이틀곡은 제로즈분들을 위한 더 강한 힘을 낸 앨범이다. 저희에게 많은 힘을 준 제로즈 분들을 저희가 지켜내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눈여겨 볼 만한 포인트가 있냐는 질문에 김규빈은 "안무를 보시다 보면 방패, 가시, 왕관을 형상화한 동작들이 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기대해달라"고 답했다.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등 쟁쟁한 5세대 남자아이돌이 많이 나오고 있는 지금, 제로베이스원이 꼽은 제로베이스원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김태래는 "저희만이 할 수 있는 퍼포먼스와 이야기가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1집에서는 제로즈를 위해 달려가겠다고 했고 2집에서는 제로즈를 지켜주겠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희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로 큰 공감을 자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장하오는 "저희 강점은 팀워크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일이 주어져도 서로를 위하면서 성장한다. 9명이 다른 캐릭터를 지니고 있지만 서로 잘 어우러진다. 사실 가장 큰 강점은 저희 멤버들의 빛나는 비쥬얼인 것 같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장하오는 "예전보다 팀워크가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도 늘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저희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부터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등 저력을 보이며 '글로벌 메가 루키'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제로베이스원의 목표는 무엇일까. 장하오는 "데뷔 때부터 글로벌 메가 루키라고 불러주셔서 감사했다. 이제는 한층 더 올라가서 메가 히트곡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 5세대를 떠올리면 대명사처럼 떠오르는 5세대 아이콘이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김지웅은 "데뷔 했을 때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제로즈(팬덤명) 덕분에 신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은 시상식이 남아있는데 더 받고 싶다. 시간이 흐르면서 신인상의 주인이 제로베이스원이 맞았구나 하셨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자신했다.

박건욱은 "데뷔 앨범을 준비할 때는 팀이 결성돼서 팀을 결성하고 제로즈 분들에게 보답을 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면 이제는 그때보다 성장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김지웅은 "다양한 성장을 하고 있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동생들하고 밥 먹으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제가 맏형이지만 동생들에게 배울점이 굉장히 많다. 형이지만 아직 부족한 게 있구나. 서로 대화를 많이 하면서 성장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다. 요새 저희가 맛집을 알아내는 취미가 생겼다"라며 웃어보였다.

김태래는 "전체적으로 팀워크 적인 부분에서 성장을 많이 했다. 퍼포먼스적인 부분이나 음악적인 부분에서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이외에도 신보에는 'MELTING POINT', 'Take My Hand', 'Kidz Zone', 'Good Night' 등이 수록됐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MELTING POINT'를 발매하고 본격 컴백 활동에 나선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이젠 메가 히트곡 주인공" 제로베이스원, 더욱 성장한 '글로벌 메가 루키'의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