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백종원, 폐업한 가게 살리기 노하우는?  ‘4초 안에 승부를 봐야' ('장사천재 백사장2')



백종원이 장사천재답게 장사 노하우를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tvN'장사천재 백사장2’에서 백종원은 스페인의 폐업한 가게를 살려내는 미션을 수행했다.

세계에서 단위 면적 당 미슐랭 식당이 가장 많은 스페인의 미식 도시 산 세바스티안에서 극강 난이도의 폐업한 가게를 살려내야 하는 백종원은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메뉴판부터 꼼꼼하게 분석했다.

장사하려고 의욕이 넘치는 직원들에게 "너희들(직원들)은 일할 생각부터 하냐"라며 "나 같으면 이 가게 인수 안 한다"라고 회의적인 의견을 밝혔다.

베테랑 장사천재답게 가게 분석을 끝낸 백종원은 "1호점과 상황이 다르다. 1호점은 여러 가게들을 골라볼 수 있다. 여기는 조명도 화려한 가게들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다음 집은 어떨까 기대심에 돌아다니게 된다. 이 가게는 쓱 지나가버릴 수 있다 보여줄 게 없으니까. 단골 장사
아니면 안되는 곳이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이어 백종원은 "손님이 가게를 걸어가는 단 4초 안에 승부를 봐야한다. 폐업한 가게 인수할 때 제일 하지 말아야할 것이 인테리어 비용을 들이는 것이다"라며 가게 인수에 대해 고뇌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