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소년에게 피임을 주제로 강의를 한 홍성우는 올바른 콘돔 사용법과 청소년들의 콘돔 구매 실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미성년자도 콘돔을 구매할 수 있지만 안 파는 곳이 있고, 미성년자에게 판매하지 않은 걸 잘한 줄 아는 어른들이 많은 사회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양세찬도 ‘이런 어른들의 반응에 청소년들이 더 무서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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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우는 미래소년과 함께 성 관련 속설들에 대한 퀴즈도 진행했다. 그중에서도 ‘장어 꼬리는 정력에 좋을까’란 질문에 “장어는 몸에 좋지만 장어 꼬리만 먹어선 효과가 없다”라는 시원한 돌직구를 던지며 유쾌하게 성 강의를 마무리했다.
그런가 하면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고규필에게도 주옥같은 조언을 건넸다. 홍성우는 ‘2세를 생각한다면 석 달 전에 만들어진 정자가 현시점에서 나가는 것이니 미리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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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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