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은 ‘연인’ 파트2의 시작과 함께 장현(남궁민 분)과의 애틋한 재회로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전했다. 이 가운데, 지난 방송 화살을 맞고 누워있는 장현을 대신해 포로들의 송환 작전을 도맡은 양천은 뛰어난 추진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단숨에 포로들의 신임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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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자신을 설득하려는 장현에게 “멀쩡한 사람도 납치해서 포로라 우기는데 세자도 떠난 마당에 남은 조선 사람들이 무사할까 싶네?”라고 말하며 남아있는 포로들을 책임지고 데리고 있겠다는 약속과 함께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이처럼 최무성은 의주의 내노라 하는 주먹들이 형님으로 모시는 형님들의 형님, 건달 중의 건달이지만, 내면에는 따스한 마음씨를 지닌 양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노련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극의 한 축을 이끌고 있는 최무성의 앞으로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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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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