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형은 박성호에게 근황을 물었고, 박성호는 "가장의 역할이 무겁다. 학원비랑 게임머니도 내줘야 하고 딸이 또 아이브를 좋아해서 굿즈를 사야 한다. 응원봉 사려고 여의도에서 줄만 세 시간 선 적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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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과 박성호, 박영진은 아내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털어놓으며 수다 삼매경을 펼쳤다. 박성호는 "아내가 냄새난다며 나와 거리를 둔다"라고 밝혔고, 박준형은 "김지혜는 사회적 거리를 두지 않는다. 날 너무 사랑한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이를 들은 박성호는 "박준형은 생존 방식을 택한 거다. 그렇게라도 안 하면 쫓겨난다. 박준형이 아무리 벌어도 김지혜는 콧방귀도 안 뀔 거다"라고 분석했다.
이후 김지혜가 "남편 기 좀 살려주려고 왔다"라며 모임에 합석했고, 박성호는 박준형 둘째 딸과 동갑인 첫째 아들을 언급하며 "박준형이 우리 아들 사진 보고 잘 생겼다고 해서 예비 사돈을 꿈꿨다. 지혜 같은 멋진 장모님이 있으면 든든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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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살림남'은 오는 8일부터 편성을 변경해 매주 수요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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