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은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토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3.7%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원탑 메인 보컬 후보 김종민이 방탄소년단 메들리로 보컬 테스트를 펼치는 장면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이 4.8%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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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원탑의 데뷔곡 'SAY YES'가 최초 공개돼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가사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음에도 'SAY YES'를 들은 JS와 멤버들은 "와! 내가 이런 노래를", "의욕이 많이 올라온다"라며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더해 JS는 "해외 일정도 정리하고 올인해주신 안무 팀이 계신다"라고 깜짝 소식을 전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연습실에 도착한 이들 앞에 나타난 선생님은 다름 아닌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했던 크루 뱅크투브라더스(제이락, 비지비, 필독, 기석, 휴, 고프). 기력이 없는 기석을 본 주우재는 "나랑 에너지 결이 좀 비슷해 보인다"라고 반가워했다. 마침 기석이 주우재 파트를 맡아 웃음을 자아냈다. 필독은 아이돌 빅스타로 데뷔했던 이력으로, 고프는 BTS 뷔의 솔로곡 'Slow Dancing'에 참여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최고의 안무 선생님을 맡아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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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JS는 하하가 원탑의 메인 보컬 후보로 추천한 김종민을 만났다. JS는 "나한테 '입덕몰이 아이돌상'이라고 하지 않았냐. 입덕을 몰아내게 생겼다"라며 당황했다. 하하는 "종민이가 노래도 잘하는데, 메인 보컬 신지에게 가려져서 속상해서 그렇다"라며 김종민을 추천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종민은 '원피스' OST이자 자신의 인생곡인 '우리의 꿈'을 가창해 특유의 음색을 뽐내는 한편, 'Smoke(스모크) 춤 챌린지', '방탄소년단 노래 메들리'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JS는 방탄소년단의 'Dynamite'와 'Butter'를 요청했지만, 김종민은 시작부터 영어 가사에 당황해 실수하며 JS와 하하를 폭소케 했다. 이어 '피 땀 눈물', '불타오르네'까지 도전했지만, 방탄소년단 메들리를 10초 만에 끝내는 장기(?)를 선보이며 면접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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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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