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폐지' 개그맨들 어쩌나…이은형 "길바닥 나앉은 사람 꽤 돼"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11/BF.34982818.1.png)
이날 방송에서 김미려, 이은형, 홍윤화, 허안나, 임라라는 스스로를 '스트릿 개그우먼'이라고 소개했다. 이은형은 "얼마 전에 '코빅'이 폐지가 됐다. 그래서 길바닥에 나앉은 사람이 꽤 있다. 그 중에 나도 포함된다. 그래서 '스트릿'을 붙여봤다"라고 설명했다.
!['코빅 폐지' 개그맨들 어쩌나…이은형 "길바닥 나앉은 사람 꽤 돼"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11/BF.34982819.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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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미려는 "평소에 무대, 방송을 하기 전에 미친듯이 떠는 스타일이다. 그 마지막 무대에서 내가 떠는 모습을 보이면 후배들이 무너질 것 같았다. 하나도 안 떨고 정말 여유 있게 했다. 무대에서 울지도 않았다. 내려와서 울었다"라고 폐지가 됐을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홍윤화는 "너무 속상했다. 이 속상함이 눈물이 터지는 속상함이 아니고 먹먹하다가 가만히 설거지하다가 눈물이 뚝 떨어지는 느낌이었다"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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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는 "난 안 울었다. 감정이 없었다. 이 프로그램 언제 끝나나 했다"라고 농담하자 홍윤화는 "말만 저런다. 후배들 회의실에 모아서 새 코너 짜던 사람이었다"라며 이진호의 열정을 이야기했다. 이진호는 "사실 우리는 좀 받아들였는데, 이제 막 시작하는 애들이 그 소식 듣자마자 울었다"라고 말했다.
이은형은 "나는 되게 멋있게 하고 싶었다.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싶었는데 그날따라 내 코너가 아예 안 터졌다. 너무 찜찜하다. 똥 싸고 안 닦은 느낌이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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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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