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 '필 미' 11월 2일 발매
이대열 "군대에서 열심히 관리"
배승민 "멤버들 성숙미+다채로워진 음악 스펙트럼"
홍주찬 "성과보다 팬들 만나는 자리 많길"
이대열 "군대에서 열심히 관리"
배승민 "멤버들 성숙미+다채로워진 음악 스펙트럼"
홍주찬 "성과보다 팬들 만나는 자리 많길"
골든차일드가 1년 3개월 만에 새 앨범을 냈다. 지난 9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리더 이대열이 복귀해 이번 활동이 더 큰 의미를 가진다. 데뷔한 지 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청량감 가능한 모습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2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골든차일드의 세 번째 싱글 '필 미(Feel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골든차일드의 컴백은 지난해 8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아우라(AURA)'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이대열은 "군 제대 후 컴백하게 됐다. 좋은 곡으로 찾아왔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군 생활하면서 무대가 그리웠다. 제대하고 골든차일드라는 팀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하루빨리 골드니스(팬덤명)과 만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했다"고 인사했다. 또한 "군대에서 관리를 열심히 했다. 멤버들이 영(young)하다 보니 저도 거기에 걸맞게 운동과 관리를 열심히 했다"며 이번 활동에 의욕을 드러냈다. 이장준은 "새 싱글 제목이 '필 미'다. 저희 골든차일드의 '필 미'를 들으며 골든차일드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신곡 제목을 활용해 인사하는 재치를 드러냈다. 김지범은 "연습하면서 빨리 컴백하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설렌다"고 말했다.
멤버 와이(Y)는 현재 군 복무 중이다. 배승민은 "컴백 소식을 듣고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더라. 몸 관리 잘하고 아프지 말고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최근 개인 활동이 많았던 골든차일드 멤버들. 이장준은 "대기 시간이 있지 않나. 확실히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멤버들과 같이 있으니 대기실에서 왁자지껄 떠드는 게 재밌더라. 녹화하기 전에 입 풀기도 좋더라. 이런 왁자지껄한 대기실이 그리웠다. 보고 싶었다"며 돈독한 사이를 뽐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필 미'는 같은 시간을 함께하며 성장해 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포스트 그런지 록 장르의 곡으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앰비언스 인트로와 터져 나오는 하이라이트 파트의 디스토션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행복한 만큼 아파했던 '청춘'의 아름다움과 서로에게 '연결'된 관계와 위로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현실 속 골든차일드 멤버들의 자전적 이미지를 투영해 진정성을 더했다. 배승민은 이번 앨범에 대해 "멤버들의 무르익은 성숙미와 다채로워진 음악 스펙트럼을 준비해왔다"고 귀띔했다. 태그는 "음악적으로 많은 시도를 해봤다"고 말했다. 김지범은 "컴팩트한 종합 비타민 같은 앨범"이라고 자신했다. 이장준은 안무에 대해 "이번에 더 오드라는 팀과 첫 작업했다. 포인트를 너무 잘 살렸다"며 "다들 오랜만에 춤추는데도 불구하고 신체 관절들이 건강해서 잘 출 수 있었다"고 자랑했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장준은 "경찰차가 오고 도망가는 신이 있다. 저는 아버지와 매형이 경찰이다. 그 신에서 잡히면 제가 아버지, 매형에 몹쓸 짓을 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제일 앞에서 뛰어서 앵글에 안 잡혔을 거다"며 웃음을 안겼다. 태그는 "새벽신이었는데 물에 들어가는 촬영을 했다. 추웠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몽환적인 신스 라인과 감성적인 펑크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업템포 장르의 댄스곡 '블라인드 러브(Blind Love)', 따뜻하고 감성적인 무드의 브리티시 팝 장르 서사곡 '디어(Dear)'가 수록됐다. 봉재현은 '블라인드 러브'를 "친구를 만나기 전 설렘을 간직하면서 지하철이나 버스, 차에서 들으면 좋을 것"이라며 "저는 모닝송으로 듣고 있다"고 추천했다.
'디어'에는 태그가 작업에 참여했다. 태그는 "세상의 모든 어른들을 위한 곡이다. 예를 들어 골든차일드를 어른으로 만들어준 부모님, 선생님, 다른 소중한 분들이 있지 않나. 그 분들의 입장을 대변해서 쓴 곡"이라고 설명했다. 데뷔 초에도 청량한 콘셉트를 보여줬던 골든차일드. 홍주찬은 "골든차일드 처음 만들 때 콘셉트가 청량감, 에너지 넘치는 10명의 소년들 느낌이었다"며 "어두운 곡, 센 곡도 해봤지만 저희가 무대에서 가장 즐길 수 있는 건 청량함인 것 같더라. 어린 분들뿐만 아니라 연세가 지긋한 분들도 청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승민은 "데뷔 초 청량은 사회에 물들지 않은, 아무것도 모르는 청춘이었다면, 지금은 사회에 적응해 나가고 힘듦을 겪은 서사가 깊은 청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홍주찬은 "예전에는 성과를 얻고 싶다는 얘길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고 싶다. 콘서트, 팬미팅 등 자리를 마련해서 전 세계 골드니스와 가까이서 소통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대열은 "골든차일드가 1년 3개월 만에 컴백하는 만큼 남다른 포부로 돌아왔다. 이번 주부터 있을 활동,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골든차일드의 세 번째 싱글 '필 미'는 2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2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골든차일드의 세 번째 싱글 '필 미(Feel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골든차일드의 컴백은 지난해 8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아우라(AURA)'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이대열은 "군 제대 후 컴백하게 됐다. 좋은 곡으로 찾아왔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군 생활하면서 무대가 그리웠다. 제대하고 골든차일드라는 팀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하루빨리 골드니스(팬덤명)과 만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했다"고 인사했다. 또한 "군대에서 관리를 열심히 했다. 멤버들이 영(young)하다 보니 저도 거기에 걸맞게 운동과 관리를 열심히 했다"며 이번 활동에 의욕을 드러냈다. 이장준은 "새 싱글 제목이 '필 미'다. 저희 골든차일드의 '필 미'를 들으며 골든차일드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신곡 제목을 활용해 인사하는 재치를 드러냈다. 김지범은 "연습하면서 빨리 컴백하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설렌다"고 말했다.
멤버 와이(Y)는 현재 군 복무 중이다. 배승민은 "컴백 소식을 듣고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더라. 몸 관리 잘하고 아프지 말고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최근 개인 활동이 많았던 골든차일드 멤버들. 이장준은 "대기 시간이 있지 않나. 확실히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멤버들과 같이 있으니 대기실에서 왁자지껄 떠드는 게 재밌더라. 녹화하기 전에 입 풀기도 좋더라. 이런 왁자지껄한 대기실이 그리웠다. 보고 싶었다"며 돈독한 사이를 뽐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필 미'는 같은 시간을 함께하며 성장해 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포스트 그런지 록 장르의 곡으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앰비언스 인트로와 터져 나오는 하이라이트 파트의 디스토션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행복한 만큼 아파했던 '청춘'의 아름다움과 서로에게 '연결'된 관계와 위로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현실 속 골든차일드 멤버들의 자전적 이미지를 투영해 진정성을 더했다. 배승민은 이번 앨범에 대해 "멤버들의 무르익은 성숙미와 다채로워진 음악 스펙트럼을 준비해왔다"고 귀띔했다. 태그는 "음악적으로 많은 시도를 해봤다"고 말했다. 김지범은 "컴팩트한 종합 비타민 같은 앨범"이라고 자신했다. 이장준은 안무에 대해 "이번에 더 오드라는 팀과 첫 작업했다. 포인트를 너무 잘 살렸다"며 "다들 오랜만에 춤추는데도 불구하고 신체 관절들이 건강해서 잘 출 수 있었다"고 자랑했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장준은 "경찰차가 오고 도망가는 신이 있다. 저는 아버지와 매형이 경찰이다. 그 신에서 잡히면 제가 아버지, 매형에 몹쓸 짓을 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제일 앞에서 뛰어서 앵글에 안 잡혔을 거다"며 웃음을 안겼다. 태그는 "새벽신이었는데 물에 들어가는 촬영을 했다. 추웠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몽환적인 신스 라인과 감성적인 펑크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업템포 장르의 댄스곡 '블라인드 러브(Blind Love)', 따뜻하고 감성적인 무드의 브리티시 팝 장르 서사곡 '디어(Dear)'가 수록됐다. 봉재현은 '블라인드 러브'를 "친구를 만나기 전 설렘을 간직하면서 지하철이나 버스, 차에서 들으면 좋을 것"이라며 "저는 모닝송으로 듣고 있다"고 추천했다.
'디어'에는 태그가 작업에 참여했다. 태그는 "세상의 모든 어른들을 위한 곡이다. 예를 들어 골든차일드를 어른으로 만들어준 부모님, 선생님, 다른 소중한 분들이 있지 않나. 그 분들의 입장을 대변해서 쓴 곡"이라고 설명했다. 데뷔 초에도 청량한 콘셉트를 보여줬던 골든차일드. 홍주찬은 "골든차일드 처음 만들 때 콘셉트가 청량감, 에너지 넘치는 10명의 소년들 느낌이었다"며 "어두운 곡, 센 곡도 해봤지만 저희가 무대에서 가장 즐길 수 있는 건 청량함인 것 같더라. 어린 분들뿐만 아니라 연세가 지긋한 분들도 청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승민은 "데뷔 초 청량은 사회에 물들지 않은, 아무것도 모르는 청춘이었다면, 지금은 사회에 적응해 나가고 힘듦을 겪은 서사가 깊은 청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홍주찬은 "예전에는 성과를 얻고 싶다는 얘길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고 싶다. 콘서트, 팬미팅 등 자리를 마련해서 전 세계 골드니스와 가까이서 소통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대열은 "골든차일드가 1년 3개월 만에 컴백하는 만큼 남다른 포부로 돌아왔다. 이번 주부터 있을 활동,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골든차일드의 세 번째 싱글 '필 미'는 2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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