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적을 부탁해 티쳐스' (이하 '티쳐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중고등학생에게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코칭해 성적을 올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의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ADVERTISEMENT
그러면서 '티쳐스'와 '금쪽같은 내새끼'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김CP는 "진정성이다"라며 "부모와 아이의 갈등을 줄이면 세상이 밝아진다고 생각한다. '금쪽같은 내새끼'는 오은영 박사님을 찾아갔고, '티쳐스'는 선생님 두 분을 찾아갔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과거 제 세대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학습량이 굉장히 많았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낀 게 교육제도가 바뀌어도 여전히 학습량이 많고 어렵더라"고 이야기했다.
ADVERTISEMENT
두 아이의 엄마 장영란은 "실제로 목동맘이다"라며 "이제야 빛을 봤다. 이번 프로그램 MC에 진심이다. 아이가 초등학교 가면서 질문 수준이 올라갔다. 그때부터 답을 못하겠어서 '엄마 공부 못했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저는 공부 못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다. 저도 프로그램하면서 배우는 게 많아서 제 개런티를 깎아도 될 정도다"고 말했다.



영어 강사 조정식은 "항상 익명에 가려진, 한 교실에 600명이 넘는 온라인 화면 너머의 학생들과 마주한다"며 "피드백을 받기에 한계가 있다.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학생 개개인의 사정을 알게 되지 않나. 제 직업으로서도 깊어질 기회라고 생각했다. 저는 독설 많이 하는 사람인데, 학생의 사연을 알게 되니 못된 이야기를 못 하겠더라. 부드러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