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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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HYBE) 의장 겸 작곡가 방시혁의 재산이 화제다.

방시혁은 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게스트 박진영과 MC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방시혁의 하이브, 박진영의 JYP 엔터테인먼트 시가총액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현재 하이브 시가총액은 10조1839억원이고, JYP도 4조295억원에 달한다"며 "두 회사를 합치면 무려 14조원 규모다"라고 밝혔다.
/ 사진=하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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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추정한 방시혁의 재산은 약 29억달러, 한화로 3조 8540억원이다.

또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의 보유주식수는 13,151,394주이다. 이날(2일) 오전 11시 기준 주가인 23만9000원을 적용하면 주식 평가액만 3조1431억원에 달한다.

주식 뿐 아니라 그가 소유한 부동산의 가치도 어마어마하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장학파르크한남 전용 268㎡은 최근 180억원에 거래됐다.

그 외 부동산 가치와 예금 및 저작권가치 등을 따지면 방시혁 의장의 재산은 최소 3조 2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국내 부자 순위 10위 내외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다만 방 의장의 주식 평가액은 대주주인 만큼 쉽게 팔 수 없어 실현하기 어려운 재산이다. 또 재산이 대부분 시장 상황에 따라 크게 변하는 구조다. 방 의장 스스로 재산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운 이유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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