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시대' 1차 포스터. /사진제공=쿠팡플레이
'소년시대' 1차 포스터. /사진제공=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가 오는 11월 24일 공개를 확정했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드라마 '열혈사제', '편의점 샛별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 등의 이명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차 포스터는 결의에 찬 눈빛으로 논두렁 위에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임시완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한 손에는 총각무를, 다른 한 손에는 삽자루를 높이 치켜들고 있는 모습에 공존하는 비장함과 하찮음이 묘한 매력을 자아낸다. 1980년대 충청도 부여농고를 배경으로 하루아침에 부여의 짱이 된 온양 찌질이 병태가 된 임시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가보능겨~" 라는 카피는 충청도 사투리를 활용한 맛깔나는 대사의 향연을 예고한다.

배우 임시완은 영화 '변호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비상선언'과 드라마 '미생', '런 온' 등으로 연기력을 입증했다. 배우 이선빈, 이시우, 강혜원 등이 의기투합해 뜨거운 연기 시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소년시대'는 오는 11월 24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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