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관점에서 ‘연인’ 15회, 16회는 의미가 큰 회차였다. 질투에 눈이 먼 각화(이청아 분)가 조선 포로들의 안전을 조건으로 이장현을 협박한 것. 결국 이장현은 목숨까지 걸며 지켜낸 유길채에게 애써 모진 말로 이별을 고했다. 더 이상 이장현에게 폐를 끼쳐선 안된다는 생각에 이별을 받아들인 유길채는 한양으로 돌아와 구원무(지승현 분)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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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유길채의 이혼으로, 두 사람의 사랑에 가장 큰 장애물이 사라진 셈이다. 이에 이장현이 언제쯤 유길채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16회 방송 말미 공개된 17회 예고에서 이장현과 유길채가 재회한 모습이 담겨 있었던 만큼 기대가 뜨겁다.
‘연인’ 제작진은 “이장현이 유길채의 이혼을 알게 되는 시점은 두 사람의 사랑 향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두 인물의 감정선을 촘촘하게 쌓아온 만큼, 이장현이 유길채의 이혼을 알게 되는 순간은 큰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남궁민, 안은진 두 배우는 섬세하고도 깊이 있는 열연으로 깊어가는 장채 커플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두 배우의 열연에 촬영현장의 스태프들은 매번 숨 죽이며 감탄한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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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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