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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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릭남이 은퇴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선남선녀’ 특집으로 배우 류승수, 가수 에릭남, 딘딘, 그룹 브브걸 유정, 크리에이터 원지가 출연했다.

이날 6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에릭남은 “이제 30대 중반이 됐다”라며 은퇴설에 대해 해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에 있다 한국에 들어오면 많은 분이 내가 은퇴를 했는 줄 아신다”라며 “지난 4~5년 동안 방송을 잘 안 하다 보니 오랜만에 얼굴 좀 비추고 싶어서 출연했다”라고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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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은 미국 애틀랜타와 로스앤젤레스, 한국에 집을 두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지내는데, 본가는 부모님이 계신 애틀랜타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곡 작업 등을 하며 지낸다. 로스앤젤레스에도 아파트가 있는데 월세”라고 설명했다.

집은 로스앤젤레스, 한국에 두 채고, 애틀랜타에 있을 때는 부모님 집에서 지낸다는 것. 이에 유세윤이 “집이 3개네”라며 감탄하자 딘딘은 “심지어 (에릭남) 형이 장남이라 부모님 집은 거의 형 거”라고 거들었다.

에릭남은 BTS 슈가에게 감사인사도 전했다. 그는 “내가 2018년에 ‘Honestly’를 발매했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었는데 자신이 없었다. ‘이런 곡을 내도 되나?’ 생각했는데 BTS 슈가가 응원해줘서 낼 수 있었다. 응원 덕분에 활동하면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그 곡이 빌보드 월드 차트 6위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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