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 중 임수향은 네 자매 중 둘째 ‘요시노’역을 맡아 관객들과 호흡하고 있다. 캐릭터의 밝고 당찬 면모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누구보다 가족을 아끼는 진심 어린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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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전에 공개된 캐릭터 인터뷰를 통해 임수향은 “첫 연극이라 너무 떨린다. 연극을 너무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며 첫 연극이라는 무게감 속에서도 무대에 대한 설렘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러한 설렘을 연기에 녹여낸 임수향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와 다채로운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이에 임수향이 출연하는 회차는 높은 예매율로 매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데뷔 이래 첫 연극 도전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임수향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우아한 가’,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닥터로이어’, ‘꼭두의 계절’ 등을 통해 다양한 역할에 도전해 매 작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이제는 브라운관을 넘어 무대까지 도전해 배우로서의 활동폭을 넓혀가고 있는 임수향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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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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