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여자로 보여" 80대 공연계 원로, 20대 여학생 성폭력 구속 '징역 3년'…검찰 항소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11/BF.25123915.1.jpg)
A씨는 지난 4월18일 자신이 일하던 대학교 사료연구실에서 근로장학생으로 근무하던 20대 여학생 B씨에게 수차례 입맞춤을 하는 등 유사강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시 A씨는 B씨가 '그만해달라', '싫다'고 거부의 의사를 밝혔음에도 수차례 입을 맞추고 몸에 손을 댄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더불어 A씨는 "네가 여자로 보이고 너무 예뻐. 그래서 그래. 그냥 학생으로 보이지가 않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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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검찰은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자백했고 '고령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선처를 호소한 점을 고려해 대법원 양형 기준의 하한선인 징역 4년보다 형을 낮췄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에 검찰은 재판부의 판단이 부당하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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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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