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국내 콘텐츠산업 내 ESG 경영확산 및 K-콘텐츠 다양성 확대를 위한 ‘장애인의 방송영상콘텐츠 출연 확대 방안 연구’ 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
최근 ▲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장애인 배우 출연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발달장애인 배역 등 미디어 내 다양성 증진을 위한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비장애인 배우가 장애인 역할을 연기하는 ‘크리핑 업(Cripping Up)’ 관행이나 드라마 속 등장인물 장애 유무의 낮은 비율 등 한계가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콘진원은 이러한 다양성 측면에서 방송영상콘텐츠의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하여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보고서의 발간을 기획했다.
◆ 전방위적 연구조사 및 분석 통한 정책적 지원 모색
이번 보고서에서는 ▲국내외 장애인 배우 및 출연 현황 ▲장애인 방송 출연 관련 정책 및 가이드라인 사례 ▲전문가 집단 심층면접 등 전방위적인 연구조사와 분석을 진행했다. 또한 영국(BBC, ITV), 미국(PBS, NBC), 일본(NHK), 프랑스(France Télévisions) 등 ▲해외 주요 방송사의 장애인 방송 출연 관련 정책 및 가이드라인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 콘텐츠산업에서의 벤치마킹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관련 법률 보완과 장애인 출연비율 관리 등 ▲법제도 개선과 공모전 개최 및 프로그램 제작비 지원, 장애인 배우 오디션 개최, 연기교육 지원 등 ▲제작·출연 지원 확대, 예비·현직 창작자 대상 교육과 장애인 배우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기반 마련 등을 제시하면서, K-콘텐츠 내 장애인 배우 출연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다양성 확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는 만큼,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성 측면의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해 차별 없는 K-콘텐츠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최근 ▲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장애인 배우 출연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발달장애인 배역 등 미디어 내 다양성 증진을 위한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비장애인 배우가 장애인 역할을 연기하는 ‘크리핑 업(Cripping Up)’ 관행이나 드라마 속 등장인물 장애 유무의 낮은 비율 등 한계가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콘진원은 이러한 다양성 측면에서 방송영상콘텐츠의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하여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보고서의 발간을 기획했다.
◆ 전방위적 연구조사 및 분석 통한 정책적 지원 모색
이번 보고서에서는 ▲국내외 장애인 배우 및 출연 현황 ▲장애인 방송 출연 관련 정책 및 가이드라인 사례 ▲전문가 집단 심층면접 등 전방위적인 연구조사와 분석을 진행했다. 또한 영국(BBC, ITV), 미국(PBS, NBC), 일본(NHK), 프랑스(France Télévisions) 등 ▲해외 주요 방송사의 장애인 방송 출연 관련 정책 및 가이드라인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 콘텐츠산업에서의 벤치마킹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관련 법률 보완과 장애인 출연비율 관리 등 ▲법제도 개선과 공모전 개최 및 프로그램 제작비 지원, 장애인 배우 오디션 개최, 연기교육 지원 등 ▲제작·출연 지원 확대, 예비·현직 창작자 대상 교육과 장애인 배우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기반 마련 등을 제시하면서, K-콘텐츠 내 장애인 배우 출연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다양성 확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는 만큼,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성 측면의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해 차별 없는 K-콘텐츠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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