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성훈./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BF.34929975.1.jpg)
지난 28일 '무인도의 디바'와 '완벽한 결혼의 정석'(이하 '완결정')이 베일을 벗었다. '아라문의 검' 후속인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 분)의 디바 도전기를 그리는 작품. 전작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박은빈의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무인도의 디바' /사진제공=tvN](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BF.34929989.1.jpg)
두 작품의 첫 회 시청률은 '무인도의 디바'는 3.2%, '완결정'은 1.1%를 기록했다. 2회서는 5.2%와 1.9%로 소폭씩 상승했다.
![사진=MBN '완결정'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BF.34929994.1.jpg)
'무인도의 디바'가 호평 속에도 아쉬운 성적을 거둔 데에는 막강한 경쟁작 영향이 크다. '무인도의 디바'의 경우 토요일에 MBC '연인'과 맞붙기 때문. 한 달여 만에 돌아온 '연인 파트2'는 7.7%로 파트1 최종회보다 시청률이 대폭 하락했지만, 바로 상승세를 타고 3회만에 10%를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방송된 16회는 12%까지 치솟았다.
!['연인', '강남순' 포스터./사진제공=MBC, JTBC](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BF.34930011.1.jpg)
'무인도의 디바', '완결정'에게도 반등의 기회는 있다. '연인'과 '7인의 탈출'이 종영까지 2주 만을 남기고 있기 때문. '연인' 후속으로는 이세영, 배인혁 주연의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7인의 탈출' 후속으로는 송강, 김유정 주연의 '마이 데몬'이 방송된다.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0.9%로 시작해 최고 17.5%까지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이번 작품을 위해 노래와 춤까지 맹연습하며 또 한 번 어려운 과제를 해내고 있는 만큼, 상승세를 기대케 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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