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대성./사진제공=크레아 스튜디오
'현역가왕' 대성./사진제공=크레아 스튜디오
빅뱅 대성이 첫 녹화부터 화끈했던 ‘현역가왕’ 현장 분위기와 소감을 전했다.

오는 11월 28일 첫 방송되는 MBN 예능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나갈 여성 현역 트롯 가수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을 기획, 제작한 서혜진 사단의 ‘크레아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현역가왕’ 국민 프로듀서 대성은 지난 24일 진행된 ‘현역가왕’ 첫 녹화에 참여했다. 먼저 대성은 첫 녹화일 오프닝에서 자신의 트로트 히트곡 ‘날 봐 귀순’을 부르며 등장했따. 대성은 긴장된 현장의 분위기를 녹이고,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는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해 박수를 받았다.

대성은 국민 프로듀서 막내로서 참가자의 무대를 누구보다 꼼꼼하게 살피고, 아낌없는 응원을 쏟았을 뿐 아니라 일본에서 활약했던 경험에 빗대어 참가자들의 무대를 섬세하게 체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고. 또 신유, 박현빈 등 쟁쟁한 선배 가수이자 프로듀서들과 어우러지는 예능감은 물론 전문성까지 빛나는 프로듀서로 활약해 극찬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대성은 첫 녹화 현장에서 철통 보안을 통해 대외비로 유지된 ‘현역가왕’ 참가자 리스트와 실물을 영접하게 되자 놀라움을 드러냈다. 대성은 현역 가수들이 트로트는 물론, 록, 발라드, 댄스에 이르기까지 성역 없이 장르를 소화하는 모습에 리얼한 리액션을 줄줄이 쏟아냈다.

대성은 ‘현역가왕’ 첫 녹화 소감에 대해 “트로트 예능도, 음악 서바이벌도 처음인데 상상을 초월하는 예선 진행 방식에 충격을 받았고 너무 재밌었다”며 “예선임에도 한일전에 출격할 TOP7이 눈에 보였다. 내 원픽도 이미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트로트에 대해 배운다는 자세를 갖고, 좋아하는 선배, 동료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녹화에 임했다”며 “누가 내년 ‘트로트 한일전’에 나가는 최종 TOP7이 될지 너무 궁금해서 벌써부터 다음 녹화가 기다려진다”는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제작진 역시 “대성이 무려 12년 만의 고정 예능 출연임에도 뛰어난 입담과 재치를 발휘해 놀라웠다”며 “특히 일본 시장을 워낙 잘 알고 있는 덕에 또 다른 시각으로 누가 한일전에 나갈 만 한 재목인지 분석하고 알아보는 눈이 탁월했다. 연예인 프로듀서로 기용한 것이 옳았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현역가왕’은 내달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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