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가 대망의 파이널 생방송을 앞두고 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는 무대의 배경이었던 댄서들을 무대의 주인공으로 조명하며 신드롬을 이끈 여성 크루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내일(31일) 우승 크루가 탄생한다. 파이널 진출 4팀으로 이름을 올린 베베, 마네퀸, 원밀리언, 잼 리퍼블릭 중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을 주인공은 누가 될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즌2 우승 크루 탄생이 임박한 가운데 '스우파2'가 지난 3개월의 여정에서 남긴 발자취를 되짚어 봤다.
◆ 글로벌로 외연 확장, 새로운 스타 탄생
'스우파'는 두 번째 시즌을 맞아 글로벌 서열 1위를 가리는 댄스 서바이벌로 외연을 확장했다. 국내 원톱 댄서들과 세계적인 댄스 크루 잼 리퍼블릭(JAM REPUBLIC)과 츠바킬(TSUBAKILL)을 소개하며 댄스 서바이벌의 판을 키운 것. K-댄스신을 넘어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댄서들의 춤 싸움은 이전 시즌과 확실한 차별점을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했다. 한층 더 커진 스케일과 함께 글로벌로 뻗어나간 스토리와 풍성한 볼거리는 이번 시즌이 남긴 유의미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스타들의 탄생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시즌에서는 리아킴(원밀리언), 바다(베베), 미나명(딥앤댑), 커스틴(잼 리퍼블릭), 놉(레이디바운스), 펑키와이(마네퀸), 아카넨(츠바킬), 할로(울플러) 등 각 크루 리더들을 비롯해 레디, 에이미, 하리무, 러셔, 태터, 레드릭, 왁씨, 윤지, 라트리스, 오드리, 제이제이, 비기, 카프리, 레나, 베이비슬릭 등 개성 넘치는 실력파들의 등장으로 크루별 팬덤의 화력도 뜨거워졌다. 이들의 캐릭터는 '스우파2'의 파생 콘텐츠인 '스트릿 개그우먼 파이터2(스개파2)'를 통해 재해석됐다.
◆ '스우파2'가 남긴 기록, Mnet 메가 IP의 저력
Mnet은 그간 다양한 대중문화 장르로 MZ세대들의 마음을 저격하는 콘텐츠를 통해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Mnet의 서바이벌 제작 능력에 방점을 찍는 프로그램으로 K-댄스를 대중문화 주력 장르로 이끌었다. 2021년 첫선을 보인 '스우파'는 '스맨파', '스걸파'의 출격과 함께 Mnet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메가 IP(지적재산권)로 명맥을 잇고 있다.
'스우파' 시즌2를 향한 반응도 뜨거웠다. '스우파2'는 계급 미션 시작과 함께 최고 시청률 4.7%를 찍으며 대세의 입지를 굳혔다. (AGB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1539타겟, 2049남녀 시청률에서는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를 달성하며 9주 연속 1위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냈다. 뿐만 아니라 OTT플랫폼인 티빙(TVING)에서는 동시간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최고 94.8%까지 뛰어오르며 방송 시간 내내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도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스우파2' 관련 영상은 일찌감치 유튜브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훌쩍 넘겼으며, 특히 바다의 안무인 'Smoke(스모크)' 챌린지는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뷔와 정국을 비롯해 아이브(IVE) 안유진, NCT(엔시티) 태용, 박재범&마이크 송, 이영지, 강다니엘, 모니카 등 대세 셀럽들까지 가세하며 현재까지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1천만 뷰의 조회수를 돌파한 원밀리언의 메가 크루 미션을 비롯해 리더 계급 미션, 잼 리퍼블릭의 신곡 시안 미션 등 다수의 퍼포먼스 영상이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을 비롯해 다수의 국가에서 상위권 순위로 진입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 댄서들의 성장 스토리, 감동 드라마 쓴 레전드 서사
'스우파2'의 인기 원동력으로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댄서들의 서사다. 이번 시즌에서는 과거 원밀리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리아킴과 미나명의 서사가 큰 주목을 받았다. 무대 뒤 오해를 풀며 서로를 안아주는 리아킴과 미나명의 진심 어린 화해는 시청자들까지 울리며 레전드 서사로 화제가 됐다.
여덟 크루가 회차별 미션을 통해 더욱 단단해지는 성장 과정도 '스우파2'의 재미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리더들의 이야기와 크루별 팀워크, 경쟁을 넘어선 출연자들의 우정과 연대는 뜨거운 감동을 안기며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 무대-음원 인기 이어 전국 투어까지
'스우파2'는 그동안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 계급 미션, K-POP 데스 매치 미션, 메가 크루 미션, 화사 신곡 시안 미션, 배틀 퍼포먼스 미션과 탈락 배틀 등을 거치며 여러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스우파2'에서 선보인 음원도 화제의 중심이었다. 다이나믹 듀오와 이영지가 함께한 'Smoke'는 멜론, 벅스, 지니 등 국내 대표 음원 플랫폼에서 최상위권을 찍은 뒤 꾸준히 인기를 유지 중이다. 신곡 시안 미션에서 공개된 화사의 'Chili(칠리)'와 크루곡 음원들 역시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2'가 무대와 음원을 통해 쌓아올린 시너지는 오프라인 공연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스우파2-온 더 스테이지(ON THE STAGE)'는 오는 12월 1일 서울 올림픽핸드볼경기장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인천, 수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광주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8크루가 총출동하는 서울 공연은 5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스우파2' 방송에서 화제가 됐던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2' 파이널은 내일(31일) 밤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는 무대의 배경이었던 댄서들을 무대의 주인공으로 조명하며 신드롬을 이끈 여성 크루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내일(31일) 우승 크루가 탄생한다. 파이널 진출 4팀으로 이름을 올린 베베, 마네퀸, 원밀리언, 잼 리퍼블릭 중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을 주인공은 누가 될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즌2 우승 크루 탄생이 임박한 가운데 '스우파2'가 지난 3개월의 여정에서 남긴 발자취를 되짚어 봤다.
◆ 글로벌로 외연 확장, 새로운 스타 탄생
'스우파'는 두 번째 시즌을 맞아 글로벌 서열 1위를 가리는 댄스 서바이벌로 외연을 확장했다. 국내 원톱 댄서들과 세계적인 댄스 크루 잼 리퍼블릭(JAM REPUBLIC)과 츠바킬(TSUBAKILL)을 소개하며 댄스 서바이벌의 판을 키운 것. K-댄스신을 넘어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댄서들의 춤 싸움은 이전 시즌과 확실한 차별점을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했다. 한층 더 커진 스케일과 함께 글로벌로 뻗어나간 스토리와 풍성한 볼거리는 이번 시즌이 남긴 유의미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스타들의 탄생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시즌에서는 리아킴(원밀리언), 바다(베베), 미나명(딥앤댑), 커스틴(잼 리퍼블릭), 놉(레이디바운스), 펑키와이(마네퀸), 아카넨(츠바킬), 할로(울플러) 등 각 크루 리더들을 비롯해 레디, 에이미, 하리무, 러셔, 태터, 레드릭, 왁씨, 윤지, 라트리스, 오드리, 제이제이, 비기, 카프리, 레나, 베이비슬릭 등 개성 넘치는 실력파들의 등장으로 크루별 팬덤의 화력도 뜨거워졌다. 이들의 캐릭터는 '스우파2'의 파생 콘텐츠인 '스트릿 개그우먼 파이터2(스개파2)'를 통해 재해석됐다.
◆ '스우파2'가 남긴 기록, Mnet 메가 IP의 저력
Mnet은 그간 다양한 대중문화 장르로 MZ세대들의 마음을 저격하는 콘텐츠를 통해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Mnet의 서바이벌 제작 능력에 방점을 찍는 프로그램으로 K-댄스를 대중문화 주력 장르로 이끌었다. 2021년 첫선을 보인 '스우파'는 '스맨파', '스걸파'의 출격과 함께 Mnet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메가 IP(지적재산권)로 명맥을 잇고 있다.
'스우파' 시즌2를 향한 반응도 뜨거웠다. '스우파2'는 계급 미션 시작과 함께 최고 시청률 4.7%를 찍으며 대세의 입지를 굳혔다. (AGB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1539타겟, 2049남녀 시청률에서는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를 달성하며 9주 연속 1위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냈다. 뿐만 아니라 OTT플랫폼인 티빙(TVING)에서는 동시간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최고 94.8%까지 뛰어오르며 방송 시간 내내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도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스우파2' 관련 영상은 일찌감치 유튜브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훌쩍 넘겼으며, 특히 바다의 안무인 'Smoke(스모크)' 챌린지는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뷔와 정국을 비롯해 아이브(IVE) 안유진, NCT(엔시티) 태용, 박재범&마이크 송, 이영지, 강다니엘, 모니카 등 대세 셀럽들까지 가세하며 현재까지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1천만 뷰의 조회수를 돌파한 원밀리언의 메가 크루 미션을 비롯해 리더 계급 미션, 잼 리퍼블릭의 신곡 시안 미션 등 다수의 퍼포먼스 영상이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을 비롯해 다수의 국가에서 상위권 순위로 진입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 댄서들의 성장 스토리, 감동 드라마 쓴 레전드 서사
'스우파2'의 인기 원동력으로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댄서들의 서사다. 이번 시즌에서는 과거 원밀리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리아킴과 미나명의 서사가 큰 주목을 받았다. 무대 뒤 오해를 풀며 서로를 안아주는 리아킴과 미나명의 진심 어린 화해는 시청자들까지 울리며 레전드 서사로 화제가 됐다.
여덟 크루가 회차별 미션을 통해 더욱 단단해지는 성장 과정도 '스우파2'의 재미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리더들의 이야기와 크루별 팀워크, 경쟁을 넘어선 출연자들의 우정과 연대는 뜨거운 감동을 안기며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 무대-음원 인기 이어 전국 투어까지
'스우파2'는 그동안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 계급 미션, K-POP 데스 매치 미션, 메가 크루 미션, 화사 신곡 시안 미션, 배틀 퍼포먼스 미션과 탈락 배틀 등을 거치며 여러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스우파2'에서 선보인 음원도 화제의 중심이었다. 다이나믹 듀오와 이영지가 함께한 'Smoke'는 멜론, 벅스, 지니 등 국내 대표 음원 플랫폼에서 최상위권을 찍은 뒤 꾸준히 인기를 유지 중이다. 신곡 시안 미션에서 공개된 화사의 'Chili(칠리)'와 크루곡 음원들 역시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2'가 무대와 음원을 통해 쌓아올린 시너지는 오프라인 공연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스우파2-온 더 스테이지(ON THE STAGE)'는 오는 12월 1일 서울 올림픽핸드볼경기장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인천, 수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광주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8크루가 총출동하는 서울 공연은 5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스우파2' 방송에서 화제가 됐던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2' 파이널은 내일(31일) 밤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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