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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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미미가 유재석의 재산을 노리고 입양을 제안했다.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오마이걸 미미와 (여자)아이들 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가을 미식회' 먹방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미미는 오마이걸이 벌써 데뷔 9년차를 맞았다고 전했다. 유재석이 “오마이걸에서도 맹활약 하지만 예능으로도 포텐 터져 가지고”라고 칭찬하자 멤버들 역시 “폼이 올랐어”라며 맞장구쳤다. 미미는 “처음엔 있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지금은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라며 쑥스러워 했다.

지석진은 이내 “근데 미미야 요즘은 개인활동 하잖아. 그럼 정산은 혼자 받니 쉐어 하니?”라고 수익을 궁금해했다. 그러자 미미는 “개인 활동은 혼자 하죠”라고 답했고 하하는 “그래서 미친 듯이 하는구나”라고 반응했다. 이에 미미는 “더 해야 돼요. 더 안 불러줘서 화가 나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SBS '런닝맨 ' 캡처
/ 사진=SBS '런닝맨 ' 캡처
한 갈치구이와 갈치조림으로 유명한 맛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전소민도 여기서 생일 파티를 했었는데, 하하가 계산해줬다"며 식당이 멤버들 맛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음식을 기다리던 유재석은 "미연은 언제 생일이냐"고 묻자 미연은 "1월 31일이다. 빠른년생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미미에게도 "생일이 언제냐"고 묻자 미미는 "5월 1일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어? 지호도 생일이 5월 1일이다"라고 놀랐다. 이를 들은 미미는 "제가 딸로 좀 들어갈까요?"라며 능글맞게 대답했다. 유재석은 "많이 놀랬다. 딸로 들어오겠다는 말에 많이 놀랐다"며 당황해했다.

미미는 "상속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라며 멤버들을 웃게 했다. 양세찬은 "형 재산을 보고 간다"고 거들었고 전소민 역시 "그렇네, 들어오면 장녀니까"라고 덧붙였다. 지석진은 미미에게 "쟤 3천 억 있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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