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백지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BF.34922618.1.png)
이날 백지영은 2년여 만에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바뀐 건 별로 없다”라며 자신의 집을 소개했다. 백지영은 거실을 소개하며 “하임이의 보드판 같은 공간이다”라며 돌 사진, 가족 여행 등 사진을 보여줬다.
![/ 사진=유튜브 '백지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BF.34922616.1.png)
부엌으로 넘어간 백지영은 냉장고가 3대라며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이 준 명품 브랜드 H사 컵을 소개했다. 백지영은 “걔네가 이런 레어템을 잘 안다. 귀해서 잘 안 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백지영은 “홀아비 냄새가 날 수 있다”라고 털털한 모습을 보이며 안방을 소개했다. 안방에 대해 백지영은 “주로 남편의 공간이다. 나는 이 방에 잘 안 들어온다. 요즘은 하임이랑 같이 잠을 자기 때문에 잘 안 들어오는데 밤에 같이 축구를 보고 나는 저 방으로 건너간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백지영은 옷방을 소개했다. 9살 연하인남편 정석원의 도복, 군복을 언급하면서 “예비군 끝난 지 얼마 안 됐다. 이제 서른아홉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나이 차에 놀라자, 백지영은“다 알고 있는 걸 모르는 척 해”라고 당황했다.
백지영이 가지고 있는 가장 비싸나 가방은 H사 가방이라고. 백지영은 “술을 많이 마실 때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그 옆에 놔뒀는데 이게 빠졌다. 꺼내서 햇빛에 말렸더니 색깔이 이렇게 됐다. 당시에 내가 1,500만 원 정도에 샀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이거 상태가 멀쩡했다면 3~4배는 뛰었을 거다”라고 전하자, 백지영은 씁쓸해하기도.
이어 백지영은 시계와 목걸이 등 액세사리를 보여줬다. 다이아몬드로 둘러진 시계가 3,800만 원짜리라는 말에 놀란 제작진은 “이걸 이렇게 박아 놔? 고춧가루도 묻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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