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진모 역 윤종훈은 이번 주 방송서 민도혁(이준 분)에게 생명의 위협을 당했다. 민도혁이 이휘소의 사람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가족을 죽음으로 내몬 양진모에게 복수한 것.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금라희(황정음 분)를 밀어내고 티키타카 대표까지 접수할 생각이라며 한모네(이유비 분)와 주고받은 대화도 들통이 나며 입지가 난처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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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전개가 진행될수록 양진모의 비열함과 야비함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각종 수모를 당하고 있다. 매튜 리와 K, 그 어느 편에 서지도 못하며 방황하면서도 자신이 사랑하는 노팽희만을 위해서는 눈빛부터 달라지는 양진모. 이러한 인물을 윤종훈은 찌질함과 광기 어린 모습을 교묘하게 오가며 노련한 연기로 그려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윤종훈은 유일하게 노팽희 앞에서 약해지는 금쪽이 같은 순정남의 모습을 표현해 내며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으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그가 앞으로 그려낼 양진모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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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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