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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이 첫 사극에 도전한다. 지난 26일 tvN·티빙 측은 2024년 공개 예정인 드라마 시리즈 '원경(元敬)'에 차주영과 이현욱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원경'은 조선 초기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남편 이방원을 제3대왕으로 만든 킹메이커이자 그와 함께 권력을 쟁취한 왕권 공동 창업자인 원경왕후의 불꽃 같은 인생 여정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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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은 "영광스러운 역을 맡아 좋은 부담감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누구보다 뜨거운 삶을 살았던 원경처럼, 치열하게 준비해서 멋진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넷플릭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BF.34910326.1.jpg)
이에 차주영의 다음 작품 KBS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도 주목받았다. 다만 '더글로리'에서 드러났던 존재감은 온데간데없었다. 최혜정과는 또 다른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최혜정만큼의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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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더글로리'로 대세 반열에 오른 또 한명의 스타 박성훈은 ENA '남남', '유괴의 날'에서 색다른 모습에 보이는 데 성공했다. 의도를 하지 않았든 했든, 연속으로 경찰 역할을 맡으면서 '더글로리' 전재준을 조금씩 지워나가고 있는 것. 작품도 흥행에 성공해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빌런 연기로 큰 사랑을 받은 차주영. 다만 그 캐릭터를 뛰어넘지 못한다면 꼬리표가 되기도 한다. 차주영의 첫 사극 도전이자 주연작 '원경'을 통해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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