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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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가 '10월 이달의 가수'로 선정됐다.

텐아시아는 최근 글로벌 투표 서비스 플랫폼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10월자 생일의 주인공'을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하니는 10월 생일인 K팝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10월의 가수'로 뽑혔다.
뉴진스 하니 /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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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의 생일은 2004년 10월 6일. 그룹 뉴진스의 멤버로 지난해 7월 데뷔한 하니는 맑고 청량한 음색과 사랑스러운 비주얼이 매력적이다. 데뷔곡 'Attention' 뮤직비디오에서 양갈래 머리를 하고 귀여운 매력을 드러내는 장면은 많은 팬들의 입덕을 유발했다.

뉴진스는 노래와 춤 모두 신입답지 않은 실력을 가졌다고 평가 받는데, 그 가운데서도 하니는 더 뛰어난 춤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파워풀하면서도 산뜻한 춤선은 시원시원한 느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풍부한 표정 연기로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만들어낸다. 세련된 무대 매너는 베테랑 아이돌 못지않다.

하니는 데뷔 전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하니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앰버서더도 맡고 있다. 지난해 10월 하니는 구찌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구찌는 하니를 새로운 앰버서더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스타일에 대한 그녀의 확고한 철학은 우리 일상 전반에 녹아 있는 팝 컬처에 대해 주목하도록 만들며 다양성을 포용하고 자기표현을 중시하는 구찌의 비전과 닮아 있다"라고 밝혔다. 하니는 지난해 11월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구찌 코스모고니 서울' 패션쇼에 참석하기도 했다.

하니는 올해 2월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의 글로벌 뷰티 앰버서더로 발탁되기도 했다. 이는 K팝 아티스트 최초다.
뉴진스 하니 / 사진=텐아시아DB
뉴진스 하니 / 사진=텐아시아DB
하니가 속한 뉴진스는 데뷔 1년간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뉴진스는 데뷔 6개월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또한 현재까지 9개의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OMG'가 5억 회 이상, 'Ditto', 'Hype boy'가 각 4억 회 이상, 'Attention', 'Super Shy'가 각 3억 회 이상, 'Cookie'와 'Hurt', 'New Jeans', 'ETA'가 각 1억 회 이상 스트리밍됐다.

2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0월 28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 미니 2집 'Get Up'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84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Get Up'은 8월 5일 자 차트에서 1위에 오른 이래 13주 연속 차트인하며 4세대 K팝 걸그룹 최장기간 차트인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Get Up'의 타이틀곡인 'Super Shy'와 'ETA'는 글로벌 차트에서 쌍끌이 흥행 중이다.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8주 동안 머무른 바 있는 'Super Shy'는 이번 주 '글로벌(미국 제외)' 44위, '글로벌 200' 70위에 랭크되며 두 차트에서 15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했다. 'ETA'는 두 차트에서 각각 89위와 146위로 13주째 차트인했다.

뉴진스는 게임 주제곡도 빌보드 차트에 올려놨다. 뉴진스가 부른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GODS'는 '글로벌(미국 제외)' 116위, '글로벌 200' 173위로 2주 연속 차트인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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