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사장3' /사진제공=tvN
'어쩌다사장3' /사진제공=tvN
어쩌다 미국 한인 마트 사장이 된 ‘조사장’ 조인성이 분노를 표출했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N 예능 '어쩌다 사장3’ 측은 25일 영업 개시 하루 전 ‘아세아 마켓’을 살피는 ‘사장즈’ 조인성과 차태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부산 바다를 연상케 하는 갈매기 소리를 들으며 ‘아세아 마켓’에 입성한 ‘사장즈’ 차태현과 조인성. 낯선 미국 땅이지만 ‘아세아 마켓’ 곳곳에는 아날로그 감성의 '궁서체' 한글 문구부터 익숙한 한국 물건들까지, 고향을 향한 교민들의 그리움과 향수, 그리고 따뜻한 정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특히 두 사람은 마켓을 방문할 손님들을 향한 기대감과 배려 넘치는 눈빛으로 마켓을 둘러보고 있어 앞으로 '사장즈'가 또 어떤 손님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쌓고, 인생 이야기을 나누며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게 될지 기대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주방을 찾던 ‘조셰프’ 조인성은 “주방이 또 있어?”라며 2개로 늘어난 주방과 산더미처럼 쌓인 김밥 재료를 보고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여기에 바코드 리더기가 없는 카운터까지 발견한 ‘사장즈’는 그저 말문이 막힌다. 카운터를 둘러보던 조인성은 예상치 못한 ‘낫’까지 발견하고는 “나와! 제작진 나와!”라며 제작진을 소환했다고.

또한 ‘조셰프’ 조인성이 멤버들과 메뉴 테스트를 위해 장을 보러 향하는 길에서도, 시그니처 메뉴 ‘대게 라면’과 야심 차게 준비한 신 메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예측불허 난관에 봉착한다는 전언이다.

이에 ‘차사장’ 차태현이 주인 사장님께 도움을 요청하지만 이도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진다고. ‘조셰프’가 준비한 신 메뉴는 무엇일지, 또 오픈 전부터 위기에 빠진 ‘사장즈’가 어떻게 이 난관들을 극복해 나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어쩌다 사장3'는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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