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엄기준의 복수가 결정적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이 매회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들고 있다.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또 추악한 비밀을 감추기 위해 시작한 7인의 거짓말은 한 사람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가짜뉴스’로 이어졌고 방다미(정라엘 분)를 희생양 삼아 성공을 거머쥐었다. ‘악의 단죄자’ 매튜 리(엄기준 분)는 성공의 정점에서 행복을 만끽하던 7인을 서서히 옥죄기 시작했다.
그러나 매튜 리가 설계한 복수의 판을 교묘히 흔드는 숨은 배후 ‘K(김도훈 분)’의 등판으로 상상도 못 한 변수를 맞았다. 모든 걸 꿰고 있는 ‘K’의 경고장에 매튜 리는 복수 플랜의 다음 스텝을 가동시켰다. 방다미가 당한 ‘가짜뉴스’ 방식 그대로 악인들의 치부를 폭로한 것. 과거의 죄는 부메랑이 되어 7인에게 돌아왔고, 이들 앞에 자신이 이휘소라고 밝힌 매튜 리의 파격 행보는 앞으로의 복수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매튜 리의 복수가 예측 불가의 터닝포인트를 맞은 가운데, 거침없이 휘몰아친 전반부 주요 타임라인을 짚어봤다.
# 수많은 이기심과 욕망이 만든 가짜뉴스 → 희대의 참극! 7인의 악인 탄생
세상을 발칵 뒤집은 ‘방울이 사건’은 욕망과 이기심에서 비롯됐다. 진창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한모네(이유비 분)를 비롯한 여러 인물들의 욕망이 얽히고설켜 ‘가짜뉴스’를 탄생시킨 것. 진실 따위 상관없는, 세상이 믿고 있는 게 진실이라는 잔혹한 현실에 방다미는 처참하게 무너졌다. ‘얼굴 없는 살인자 놀이’는 결국 참극을 초래했다. 걷잡을 수 없이 확산, 재생산되며 방다미를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뜨린 과정은 인간의 이중성과 가짜뉴스의 잔혹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충격을 안겼다. 방다미에 이어 그의 양부 이휘소(민영기 분)의 인생까지도 송두리째 무너뜨린 악인들. 그들은 진실을 외면하거나, 오히려 불을 지펴 가짜뉴스를 이용해 승승장구했다. 그리고 방다미 사건이 잊혀갈 때쯤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은 그들은 매튜 리가 설계한 지옥도에서 생존 게임을 펼치며 악행을 하나 더 추가했다. 하지만 최후의 생존자 7인을 반기는 건 살벌한 매튜 리의 경고장이었다. 희대의 참극을 만든 7인의 악인이 탄생한 순간이자, 매튜 리 복수의 시작이었다.
# 욕망 부풀린 7인의 끝없는 만행! ‘단죄자’ 엄기준의 치밀한 참교육 시작
‘단죄자’ 매튜 리 복수의 시작은 거센 폭풍과도 같았다. 지옥도에서의 데스게임은 시작에 불과했다. 다음 목표는 이들의 숨통을 옥죄여 가는 것. 욕망을 더욱 부풀린 7인의 끝없는 만행에 매튜 리의 참교육은 치밀했다. 생존을 위협받은 이들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연대를 이어갔다. 그리고 과거의 만행을 되풀이하기 시작했다. 과거 방다미의 편에 서지 못해 죄책감을 느끼고 살았던 송지아(정다은 분)를 또 ‘가짜뉴스’의 희생자로 삼은 것. 송지아는 방다미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D에게’라는 노래를 작곡했지만, 이를 알 리 없는 한모네가 갈취했다. 그러면서 송지아가 일진이었다는 것을 약점 삼아서 그가 고꾸라지기를 계획했다. 한모네의 소속사 대표 금라희(황정음 분) 역시 한모네를 지키기 위해 여론을 조작, 송지아의 꿈을 송두리째 짓밟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과거를 들쑤시고 다니는 송지아가 위험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 악인들. 이휘소의 위협에 맞서 ‘K’와 매튜 리를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고 나서 일말의 변수가 될 수 있는 송지아 처리에 나선 것. 하지만 그들이 마주한 건 ‘K’의 살벌한 경고장이었다. 이는 자신들 역시 안전하지 않다는 뜻이었고, 두려움에 빠진 이들의 균열은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 매튜 리 복수 플랜 가동! ‘가짜뉴스’ 부메랑 맞은 7인, 역대급 위기
‘악의 단죄자’ 매튜 리의 계획은 7인을 이용해 숨은 배후를 찾는 것이었다. 조력자였던 방칠성(이덕화 분) 회장의 희생으로 ‘K’가 성찬그룹 후계자 심준석이라는 것을 알게 된 매튜 리. 그는 ‘K’가 자신이 응원하던 송지아를 죽인 극악무도한 존재라는 사실에 계획을 수정했다. 더 이상의 희생을 원치 않았기 때문. 이에 매튜 리는 7인이 걸었던 담보를 이용해 그들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뒤 ‘K’를 상대하는 말로 만들 생각이었다. 그렇게 매튜 리는 이들의 추악한 비밀들을 세상에 드러냈다. 자신들이 무차별적으로 퍼뜨렸던 ‘가짜뉴스’ 방식으로 역풍을 맞은 악인들의 모습은 짜릿했다. 그러나 7인은 역대급 위기 앞에서도 배신자 찾기에 급급했다. 금라희가 배신자로 몰린 가운데, 매튜 리가 등판해 자신이 이휘소라고 밝히는 엔딩은 충격이었다. 과연 매튜 리가 정체를 밝힌 이유는 무엇일지, 복수의 다음 스테이지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7인의 탈출’ 제작진은 “정체를 밝힌 매튜 리의 복수가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매튜 리와 ‘K’의 전면전이 어떻게 펼쳐질지, 또 7인은 이들 사이에서 어떤 행보를 선택할지 지켜봐 달라”면서 “달라진 판 위에서 한층 짜릿한 복수전과 반격이 펼쳐질 것”이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이 매회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들고 있다.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또 추악한 비밀을 감추기 위해 시작한 7인의 거짓말은 한 사람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가짜뉴스’로 이어졌고 방다미(정라엘 분)를 희생양 삼아 성공을 거머쥐었다. ‘악의 단죄자’ 매튜 리(엄기준 분)는 성공의 정점에서 행복을 만끽하던 7인을 서서히 옥죄기 시작했다.
그러나 매튜 리가 설계한 복수의 판을 교묘히 흔드는 숨은 배후 ‘K(김도훈 분)’의 등판으로 상상도 못 한 변수를 맞았다. 모든 걸 꿰고 있는 ‘K’의 경고장에 매튜 리는 복수 플랜의 다음 스텝을 가동시켰다. 방다미가 당한 ‘가짜뉴스’ 방식 그대로 악인들의 치부를 폭로한 것. 과거의 죄는 부메랑이 되어 7인에게 돌아왔고, 이들 앞에 자신이 이휘소라고 밝힌 매튜 리의 파격 행보는 앞으로의 복수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매튜 리의 복수가 예측 불가의 터닝포인트를 맞은 가운데, 거침없이 휘몰아친 전반부 주요 타임라인을 짚어봤다.
# 수많은 이기심과 욕망이 만든 가짜뉴스 → 희대의 참극! 7인의 악인 탄생
세상을 발칵 뒤집은 ‘방울이 사건’은 욕망과 이기심에서 비롯됐다. 진창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한모네(이유비 분)를 비롯한 여러 인물들의 욕망이 얽히고설켜 ‘가짜뉴스’를 탄생시킨 것. 진실 따위 상관없는, 세상이 믿고 있는 게 진실이라는 잔혹한 현실에 방다미는 처참하게 무너졌다. ‘얼굴 없는 살인자 놀이’는 결국 참극을 초래했다. 걷잡을 수 없이 확산, 재생산되며 방다미를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뜨린 과정은 인간의 이중성과 가짜뉴스의 잔혹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충격을 안겼다. 방다미에 이어 그의 양부 이휘소(민영기 분)의 인생까지도 송두리째 무너뜨린 악인들. 그들은 진실을 외면하거나, 오히려 불을 지펴 가짜뉴스를 이용해 승승장구했다. 그리고 방다미 사건이 잊혀갈 때쯤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은 그들은 매튜 리가 설계한 지옥도에서 생존 게임을 펼치며 악행을 하나 더 추가했다. 하지만 최후의 생존자 7인을 반기는 건 살벌한 매튜 리의 경고장이었다. 희대의 참극을 만든 7인의 악인이 탄생한 순간이자, 매튜 리 복수의 시작이었다.
# 욕망 부풀린 7인의 끝없는 만행! ‘단죄자’ 엄기준의 치밀한 참교육 시작
‘단죄자’ 매튜 리 복수의 시작은 거센 폭풍과도 같았다. 지옥도에서의 데스게임은 시작에 불과했다. 다음 목표는 이들의 숨통을 옥죄여 가는 것. 욕망을 더욱 부풀린 7인의 끝없는 만행에 매튜 리의 참교육은 치밀했다. 생존을 위협받은 이들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연대를 이어갔다. 그리고 과거의 만행을 되풀이하기 시작했다. 과거 방다미의 편에 서지 못해 죄책감을 느끼고 살았던 송지아(정다은 분)를 또 ‘가짜뉴스’의 희생자로 삼은 것. 송지아는 방다미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D에게’라는 노래를 작곡했지만, 이를 알 리 없는 한모네가 갈취했다. 그러면서 송지아가 일진이었다는 것을 약점 삼아서 그가 고꾸라지기를 계획했다. 한모네의 소속사 대표 금라희(황정음 분) 역시 한모네를 지키기 위해 여론을 조작, 송지아의 꿈을 송두리째 짓밟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과거를 들쑤시고 다니는 송지아가 위험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 악인들. 이휘소의 위협에 맞서 ‘K’와 매튜 리를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고 나서 일말의 변수가 될 수 있는 송지아 처리에 나선 것. 하지만 그들이 마주한 건 ‘K’의 살벌한 경고장이었다. 이는 자신들 역시 안전하지 않다는 뜻이었고, 두려움에 빠진 이들의 균열은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 매튜 리 복수 플랜 가동! ‘가짜뉴스’ 부메랑 맞은 7인, 역대급 위기
‘악의 단죄자’ 매튜 리의 계획은 7인을 이용해 숨은 배후를 찾는 것이었다. 조력자였던 방칠성(이덕화 분) 회장의 희생으로 ‘K’가 성찬그룹 후계자 심준석이라는 것을 알게 된 매튜 리. 그는 ‘K’가 자신이 응원하던 송지아를 죽인 극악무도한 존재라는 사실에 계획을 수정했다. 더 이상의 희생을 원치 않았기 때문. 이에 매튜 리는 7인이 걸었던 담보를 이용해 그들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뒤 ‘K’를 상대하는 말로 만들 생각이었다. 그렇게 매튜 리는 이들의 추악한 비밀들을 세상에 드러냈다. 자신들이 무차별적으로 퍼뜨렸던 ‘가짜뉴스’ 방식으로 역풍을 맞은 악인들의 모습은 짜릿했다. 그러나 7인은 역대급 위기 앞에서도 배신자 찾기에 급급했다. 금라희가 배신자로 몰린 가운데, 매튜 리가 등판해 자신이 이휘소라고 밝히는 엔딩은 충격이었다. 과연 매튜 리가 정체를 밝힌 이유는 무엇일지, 복수의 다음 스테이지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7인의 탈출’ 제작진은 “정체를 밝힌 매튜 리의 복수가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매튜 리와 ‘K’의 전면전이 어떻게 펼쳐질지, 또 7인은 이들 사이에서 어떤 행보를 선택할지 지켜봐 달라”면서 “달라진 판 위에서 한층 짜릿한 복수전과 반격이 펼쳐질 것”이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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