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사의 신곡 시안 미션과 배틀 퍼포먼스 미션을 합산한 결과 최종 1위는 베베에게 돌아갔다. 가장 먼저 파이널 진출권을 따낸 베베의 바다는 "'스우파2' 처음 목표가 파이널까지 무조건 꼭 가자였는데 감사드리고 트로피를 가져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남겼다. 이어 잼 리퍼블릭과 원밀리언이 공동 2위에 올랐고, 레이디바운스가 4위, 마네퀸이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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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배틀로 직행하게 된 크루는 5위 마네퀸이었다. 1위인 베베에게 탈락 배틀을 치를 크루 지목권이 주어진 가운데, 베베는 순리대로 4위인 레이디바운스를 지목했다. 이에 따라 마지막 파이널 진출팀 자리를 두고 마네퀸과 레이디바운스가 최후의 탈락 배틀을 벌였다.
히든 배틀인 1라운드에서 마네퀸은 부채를 소품으로 준비해 '총 게임' 퍼포먼스를 보여준 레이디바운스를 꺾고 1승을 가져왔다. 마네퀸은 1:1 배틀에서도 윤지가 1승을 챙긴 데 이어 3:3 릴레이 배틀에서 쎄라, 왁씨, 윤지가 월드 배틀러로의 진면모를 보여주며 3:0으로 레이디바운스를 앞섰다. 레이디바운스는 4라운드 단체전에서 어렵게 1승을 가져왔지만 5라운드 1:1 배틀에서 접신한 경지의 왁킹 무대를 선사한 왁씨의 벽을 넘지 못하며 최종 탈락 크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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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바운스 놉은 "우리 멤버들한테 너무 고맙다. 오랜 시간 동안 팀을 해오면서 리프레쉬 할 계기가 필요했다. 저희 팀에게 큰 동기 부여를 주셔서 감사하고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리 멤버들에게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최장수 여성 크루인 레이디바운스의 진심에 응원과 박수가 쏟아졌고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마네퀸이 파이널 문턱에서 마지막 티켓을 따내며 베베, 잼 리퍼블릭, 원밀리언, 마네퀸은 '스우파2' 파이널 무대에서 경합을 펼치게 됐다. 파이널 무대에서는 '엔딩 크레딧 미션'과 '글로벌 아티스트 미션' 두 개의 무대가 진행된다. 특히 글로벌 아티스트 미션으로 아리아나 그란데, 비욘세, 레이디 가가, 리한나 4명의 레전드 라인업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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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2' 최종 우승 크루는 오는 31일파이널 생방송에서 결정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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