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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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 속 김소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25일 디즈니+ 측은 '비질란테'에서 비질란테에 대한 강한 의지로 그를 취재하는 방송 기자 최미려 역을 맡은 김소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 역)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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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이 연기한 최미려는 최근 일어난 범죄 사건들을 조사하던 중 사적 제재라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비질란테'를 처음 세상에 알린 방송 기자다. 그는 대중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강한 의지로 '비질란테'를 향한 취재를 이어 나간다. 기자로서의 분명한 소신과 목표한 것을 향해 물불 가리지 않는 집요함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최미려로 분한 김소진은 특유의 선 굵은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김소진은 '비질란테'를 취재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까지도 바치는 방송 기자 최미려를 위해 헤어부터 메이크업, 의상 하나까지 최정열 감독과 세밀하게 상의하며 캐릭터를 구축해 나갔다. 웹툰 속 캐릭터의 모습을 존중하면서도, 자신만이 해석할 수 있는 새로운 것들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시도했고, 강렬한 이미지를 위해 빨간 머리로 염색하며 가장 최미려스러운 스타일을 만들어 나갔다. 또한 기자 역할을 위해 말투와 호흡에 집중하면서 김소진만의 최미려를 완성했다.

김소진은 "어떤 상황에서도 굴복하지 않는 대담함과 깡이 매력적인 캐릭터다. 전형적이지 않고 범상치 않은 면모를 지닌 최미려에 호기심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작의 모습도 존중하면서 배우로서 새로운 해석을 해보고 싶었다. 한계를 과감하게 뛰어넘는 사람이라 강렬한 빨간 머리에 도전했고, 전투적으로 부딪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냥개 같은 집요함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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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열 감독은 "김소진은 사람을 집중시키는 힘이 있는 배우다. 그가 가진 당당한 느낌들로 최미려라는 캐릭터를 재해석하면 너무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했다. 그의 연기를 보며 정말 많은 감탄을 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비질란테'는 오는 11월 9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만나볼 수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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