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절친’ 오승아 오세영, 관계에 금 갔다…‘세번째 결혼’ 25일 결방](https://img.tenasia.co.kr/photo/202310/01.34882543.1.png)
지난 방송에서 다정은 잃어버렸던 아빠 신덕수(안내상 분)과 극적으로 재회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직후 아빠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게 된 다정은 혼란스러웠다. 어쩌다 자신이 고아 신세가 되었는지 그 이유조차 희미했기 때문에 잠시 고민했지만, 남편 백상철(문지후 분)과 친구 세란에게 용기를 얻은 다정은 아빠를 만나기 위해 나섰다.
ADVERTISEMENT
극적으로 다시 만난 다정과 덕수는 그동안의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회포를 풀었다. 가족을 만난 벅찬 기쁨에 다정은 엄마에 대해 물었지만, 덕수는 “네 엄마는 죽었다. 엄마 얘기는 다신 하지 마라”라며 냉정하게 답했다. 특히 누군가 어린 고은을 국밥집에 팔아 넘긴 것이 이들 부녀가 생이별을 하게 만든 결정적 이유였다는 것에 긴장감은 한층 배가되었다. 무엇보다 그 생이별의 원인이 다정의 절친인 세란의 엄마 천애자(최지연 분)라는 것은 얽힌 실타래처럼 꼬여가는 이들의 관계를 암시, 이 사실이 진실게임에서 어떤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다정의 진짜 이름이 신고은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세란은 괴로워했다. 다정의 신혼집 집들이에서 술에 취한 세란은 술김에 친구의 남편인 상철에게 “왜 하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헤어져야 하는지 모르겠어. 난 이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라며 괴로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세란의 사정을 알 수 없었던 상철은 그 말을 듣고 그동안 남몰래 자신을 좋아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오해하면서 관계에 또 다른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여기에 다정 역시 공항에서 우연히 얽히게 된 왕요한(윤선우 분)과 운명처럼 우연히 또 한 번 만나게 되었고, 이들의 남다른 인연의 시작을 예감케 했다. 사랑과 우정으로 맺어진 관계에 조금씩 생기기 시작한 균열과 함께 오해와 악연으로 감춰진 진실이 이들에게 어떤 파장을 몰고 오게 될지, 거대한 복수와 진실게임의 막이 오른 ‘세 번째 결혼’을 향한 기대와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ADVERTISEMENT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