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ABCDLOVE’ 풀캠 MV 공개…직접 만들어가는 무대 증명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공개하며 ‘믿고 보는 신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1집 ‘WHY..’ 수록곡 ‘ABCDLOVE’의 풀캠 버전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세로 화면 안팎을 오가며 ‘ABCDLOVE’ 퍼포먼스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을 여러 대의 카메라로 담은 영상이다.

여섯 멤버는 세로 화면에 최적화된 안무를 위해 카메라 앵글 밖에서 분주하게 움직인다. 이들은 춤을 추는 멤버들의 뒤에 숨어 등장 순서를 기다리는가 하면, 화면에 나타나는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서로 눈을 맞추며 사인을 주고받는다. 이 영상은 기존 안무 영상에서는 볼 수 없었던 디테일한 움직임을 깨알 같이 포착해 독특하고 신선한 느낌을 준다.

특히, 멤버들은 넘치는 끼와 다양한 표정으로 창의적인 퍼포먼스를 소화함으로써 자신들이 줄곧 팀의 강점으로 꼽는 “직접 만들어가는 무대”란 무엇인지 증명했다.

‘ABCDLOVE’는 첫 이별을 겪은 소년들이 빈 자리를 어색하게 느끼면서도 조금씩 괜찮아지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명재현, 태산, 운학이 작곡, 작사에 참여해 또래 청춘이 공감할 감정을 알파벳에 비유해 재미있게 풀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달 미니 1집 ‘WHY..’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뭣 같아’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했고, 지난 18일 한터차트 기준으로 누적 50만 장 이상 판매됐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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